본문 바로가기

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마추픽추로 가는 비밀(?) 통로 발견

페루의 마추픽추 아시죠. 마추픽추는 남미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빼놓지 않는 필수 관광코스이기도 합니다.

마추픽추에서 이번에 새로운 길이 뚫려서 화제입니다.

물론 현대인이 만든 길은 아니에요. 잉카문명의 주인들이 뚫어 놓은 길이 뒤늦게 발견된 겁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마추픽추를 2014년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하기도 했는데요. 페루 당국은 "새로운 길이 발견됨에 따라 관광객이 몰릴 때 발생하는 교통체증(?)도 훨씬 덜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사 보시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썼습니다. (맨 아래는 동영상도 있어요^^)

<먼저 맛보기 사진 1장. 너무 유명한 마추픽추입니다^^>


 

잉카제국 마추픽추로 연결된 새로운 길 발굴 화제

'잃어버린 공중의 도시'로 불리는 페루 마추픽추에서 새로운 잉카도로가 발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견된 도로는 마추픽추 뒤쪽 와이라크탐보 지역으로 연결돼 있다.  길이는 약 1.5km로 추정되지만 나무와 풀로 덮힌 구간이 많아 아직 완전히 발굴되지 않았다. 폭은 구간에 따라 1.2~1.5m 정도다.

길에선 길이 5m 정도의 터널도 발견됐다. 길이 꺼지면서 잉카제국이 바위를 뚫어 터널을 놨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숨겨져 있는 길을  안내해줄 분들입니다. 직접 이 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요? 잉카의 숨결이 느껴지겠죠?>

마추픽추 공원의 고고학자 페르난도 아스테테는 "메인으로 사용하던 길이 꺼지면서 터널을 놓은 게 확인됐다."면서 "500년 전에 만든 터널이 건재하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새로운 길은 마추픽추 뒤편으로 연결돼 새로운 마추픽추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마추픽추를 보면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추픽추 공원은 길을 완전히 발굴해 복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발견된 길이 발굴을 마치고 복원되면 마추픽추로 향하는 루트도 다양해져 관광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페루 쿠스코 관광국

<드디어 숨겨져 있는 길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페루 당국은 잉카문명의 건축기술이 놀랍다고 평가했어요.>

 


<길을 가다 보면 이런 터널까지 나온다고 해요. 500년 전에 이렇게 만들었다니 대단합니다>

 

동영상에는 스페인어 설명도 나와요. 스페인어 공부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아마도 이 정도 무난히 알아 들으신다면 델레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