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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한 영아를 쥐와 바꿔치기 하다니요... 콜롬비아에서 충격적으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어요. 한 병원에서 아기를 사산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부모에게 내준 건 아이의 시신이 아니라 죽은 쥐였습니다. 사람이 쥐를 낳았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콜롬비아 남서부 바예델카우카주(州)의 셀리안에 있는 한 병원에서 일어난 사건인데요. 부부는 지난 13일 부인에게 산통이 오면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큰 병원에 가라는 말을 연거푸 듣고 2번이나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침내 찾아간 병원인데 하필이면 이 병원에서 끔찍한 사체 바꿔치기를 당한 것입니다. 병원에선 부부를 곧바로 산부인과로 인도했는데요. 상태를 확인한 의사는 "아기의 심장이 뛰지 않고 있다"고 했.. 더보기
폭발사고에 시달리는 콜롬비아 반세기 넘게 이어진 콜롬비아의 내전은 2016년 평화협정이 맺어지면서 공식적으론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내전의 잔재는 여전히 곳곳에서 콜롬비아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뢰 등 전쟁무기의 폭발사고가 잇따르면서 매일 주민들이 죽어가고 있는 겁니다. 올해 상반기 콜롬비아에서 폭발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한 주민이 최소한 181명에 달한다고 최근 콜롬비아 적십자가 밝혔습니다. 폭발사고의 피해자는 대부분 민간인입니다. 올해 상반기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181명 폭발사고 피해자 가운데 군인이나 게릴라 등 무기를 들고 싸우는 사람은 55명이었습니다. 나머지 121명은 모두 민간인이었다는 거죠. 여기에는 미성년자 17명도 포함돼 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폭발사고를 당하면 신체 일부가 잘려나가 장애인이 되.. 더보기
화장실휴지 훔친 공무원, 결국 수갑을 찼네요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두루마리 휴지를 전문적으로(?) 훔친 공무원이 수갑을 찼습니다. 부패한 공무원들이 다양한 수법으로 도둑질을 하는 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물론 청렴한 공무원분들도 많으시죠!^^)겠지만 하필이면 두루마리 휴지를 훔친 게 특이하네요. 루시아나 쿠비아키(46)라는 브라질 여자공무원의 이야기입니다. 쿠비아키는 자택을 압수수색한 경찰에 체포돼 이렇게 수갑을 차고 연행됐습니다. 쿠비아키는 브라질 남부 포르토 알레그레에 있는 과이바라는 지방도시의 공무원입니다. 원래는 직업공무원이었는데 브라질 사회민주당에서 정당활동을 하면서 선출직 공무원으로 변신에 성공했다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도벽입니다. 공무원이 도둑질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두루마리 휴지 1000롤, 세제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