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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멕시코시티에 쥐가 들끓는 이유 사자가 사라지면 여우가 왕 노릇을 한다고 하더니 사람이 사라지니 쥐가 들끓고 있네요. 멕시코시티를 쥐가 점령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적이 뜸해지자 쥐들이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는 건데요. 그렇지 않아도 감염병 때문에 난리인데 쥐가 또 무슨 병을 옮기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멕시코시티의 시의원 바에스 게레로는 최근 쥐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주의보를 날렸습니다. 그는 "먹을 게 사라진 쥐들이 숨어 지내던 곳에서 나와 멕시코시티 곳곳을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공중보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쥐들로서도 그럴 수밖에 없겠네요. 먹고살긴 해야 하는데 먹을 것을 찾기 힘들어지니 자가격리(?)를 하긴 힘들겠죠… 쥐는 보통 하수구나 공원, 공터 등지에나 볼 수 있는데요. .. 더보기
아르헨티나,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아르헨티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대통령령을 발동하고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국가에서 아르헨티나로 입국하는 사람에게 의무 격리를 명령했네요. 격리를 이행하지 않거나 격리된 곳을 무단으로 이탈하면 장장 15년간 콩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15년 징역을 살 수도 있다는 얘기죠. 아르헨티나부는 12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13일 현재까지 아르헨티나에선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명뿐입니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적은 편인데 아르헨티나가 나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국무회의를 하고 있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왼쪽에서 3번째)입니다. 대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