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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갑질 학대 일삼던 외교관의 말로 치외법권 은밀한 곳에서 갑질을 일삼던 외교관이 결국 본국으로 소환됐습니다. 브라질 주재 필리핀 대사로 있던 마리추 마우로(여)의 씁쓸한 이야기인데요. 그는 대사관저에서 외국인도 아닌 자국민 가사도우미를 학대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 국가를 막론하고 정신차려야 할 외교관이 정말 한둘이 아니네요. 멀쩡해 보이는 이 여자가 상습적인 학대와 폭행으로 도마에 오른 주브라질 필리핀 대사 마우로입니다. 이 여자의 숨은 진짜 모습은 최근 브라질의 한 TV방송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대사관저에서 일하는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CCTV 영상이었어요. 동영상은 1분14초 분량이었는데요. 대사가 대사관저에서 가사도우미를 학대하는 모습이 담겨.. 더보기
금광개발 횡포 막은 페루의 여자농부, 환경노벨상 수상 악질 기업의 횡포는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다국적 기업의 갑질에 맞선 여자농부가 골드만 환경상을 받았습니다. 골드만 환경상이라면 환경노벨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연약한 여자농부는 갑질을 서슴지않은 기업에 맞서 생존권과 환경을 지킨 공로를 인정 받아 루이스 호르헤 리베라 에레라(푸에르토리코) 등과 함께 최근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총 6명이 골드만 환경상을 받았는데 중남미 출신이 2명이나 되네요. ​ 페루 카하마르카에서 감자농사를 짓고 있는 막시마 아쿠냐(47)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감자농사를 지으면서 소와 염소도 키우면서 평범하게 살던 아쿠냐가 팔자에 없는(?) 환경운동가로 나서게 된 건 2011년입니다. ​콩가 프로젝트라는 금광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미국의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