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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르헨의 '뉴 메시' 1경기 7골 원맨쇼 브라질과 함께 남미축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10대 축구선수가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성급한 일부 언론은 소년에게 '뉴 메시'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는데요. 별명 값을 하겠다는 각오라도 다진 것일까요? 소년은 1경기에 무려 7골을 넣으면서 톡톡히 별명 값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유소년 축구선수 양성시스템이 꽤 훌륭합니다. 일찌감치 떡잎 푸른 유망주를 발굴해서 훌륭한 선수로 키워내는 건 바로 클럽들인데요. 이렇게 길러낸 선수들을 유럽으로 팔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죠. 아르헨티나 프로축구계의 양대 산맥을 꼽으라면 단연 보카 주니어스와 리베르 플레이트입니다. 특히 보카 주니어스는 영원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캡틴으로 불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저돌적인 돌파력과 몸싸움, 슛팅력이 빼어난 .. 더보기
축구장에서 배설한 엽기 견공 "아~ 시원해~" 최근에 감동을 주는 개들이 많았습니다. 올해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이었죠. 9년 동안 주인의 무덤을 떠나지 않고 공동묘지에서 살던 개가 죽었답니다. 공동묘지는 개를 화장해서 주인의 무덤에 뿌려주기로 했죠. 사랑했던 주인의 곁에 영원히 묻히라고. 로사리오 시의회는 콜리라는 이름으로 불린 이 개가 죽은 날을 '충실한 친구의 날'로 지정하기로 하고 조례안까지 발의했습니다. 주인 무덤 9년 지킨 충견, 주인 곁에 묻히다 감동의 스토리는 또 있었습니다. 바로 얼마 전이죠. 멕시코의 한 유기견이 죽은 동료 개를 지키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죽은 동료 개를 흔드는 모습이 정말 심금을 울렸습니다. 개도 감정이 있다는 게 분명한 거죠. 동영상을 본 중남미 누리꾼들도 한결 같이 "개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