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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페루 쿠스코 관광하는 공룡의 정체는? 페루에서 관광으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쿠스코겠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야 유적지 마추픽추가 바로 여기에 있으니까요. 그런 쿠스코에 공룡이 출몰(?)했습니다. 쿠스코 곳곳을 누빈 공룡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처럼 멸종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를 했는데요. 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사실 공룡은 쿠스코로 여행을 간 평범한 여교사였습니다. 파트리시아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영어교사면서 브이로거로 활동 중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외출도 못하고 있다가 간만에 용기를 내어 쿠스코를 방문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행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 챙긴 게 바로 공룡 복장이었다고 해요. 파트리시아는 언제부턴가 공룡으로 변신해 여행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가장 열망하는 꿈.. 더보기
멕시코 마야 유적지 관광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폐쇄됐던 멕시코의 마약 유적지들이 하나둘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찾는 관광객은 예전처럼 많지 않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썰렁해진 멕시코 마약 유적 관광지.... 언제쯤이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멕시코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자국 내에서 창궐하면서 마야 유적지를 폐쇄했습니다. 관광객이 모이면 코로나19 확산의 진앙지가 될 수도 있으니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었죠. 그랬던 멕시코에서 마약 유적지 폐쇄가 풀리기 시작한 건 지난달 29일부터였습니다. 과나후아토주의 마야 유적지 5곳이 재개장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멕시코 국립역사인류학연구소가 정한 일정에 따라 마약 유적지 재개장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마야 유적지 입장엔 엄격한 방역수칙.. 더보기
마추픽추로 가는 기차 페루레일의 오버부킹 페루에서 가장 세계적인 명소라면 단연 마추픽추겠죠. ​ 보통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들어갈 때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잖아요. ​기차가 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페루 레일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 페루 레일은 쿠스코~마추픽추를 연결하는 기차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 ​ ​ ​그런데 이 회사가 벌금을 맞았습니다. 오버부킹 때문에요. ​ 오버부킹 아시죠? 초과 예약을 말합니다. 정해져 있는 정원보다 ​예약을 더 받는 거죠. ​ 벌금은 10만3000솔레스 정도였는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523만 원 정도가 되네요. ​ ​​ ​ 페루 정부기관 중에 지적재산권 및 시장경쟁 보호위원회라는 곳이 있는데요. ​ 벌금을 때린 건 바로 이 위원회입니다. ​2016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정원을 초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