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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

엘살바도르, 코로나19에 백기 내걸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엘살바도르의 상황이 심상치 않네요. 집집마다 백기를 내거는 모습이 마치 코로니19에 항복하고 있는 듯합니다. 알고 보니 항복을 의미하는 백기는 아니었지만 사정이 점점 위중해지고 있는 건 분명하네요. 엘살바도르의 수도엣 약 30km 정도 떨어진 위성도시 토나카테페케의 최근 모습입니다. 집집마다 주민들이 백기를 내걸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도 다른 중남미국가처럼 코로나19와의 전쟁이 한창인데요. 영문을 모르고 보면 영락없이 항복을 선언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렇게 대문 등 집밖에 백기를 건 가정은 수백에 이르고 있는데요. 도대체 백기는 무슨 뜻일까요? 먹을 게 떨어졌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엘살바도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봉쇄조치를 시행하고 있.. 더보기
멕시코 마약카르텔이 칭찬을 받고 있다고? 멕시코의 한 마약카르텔이 간만에(?)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시무시한 경고와 함께 통행금지령을 내린 때문인데요. 멕시코 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마약카르텔이 해냈다(?)는 호평(?) 자자합니다. 이런 칭찬을 받고 있는 마약카르텔이 이라는 별명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들이 이끌고 있는 조직 이라는 점도 재미있네요. 마약카르텔 는 시날로아주의 도시 쿨리아칸에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이런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건 한 주민이었는데요. 그는 마약카르텔이 스피커를 장착한 자동차를 타고 주민들에게 내보내는 경고방송을 촬영해 SNS에 올렸습니다. 경고는 섬뜩합니다. 마이크를 잡은 괴한(조직원이겠죠)은 "밤 10시부터 주민들은 외출을 하지 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