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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

콜롬비아 금광에서 마스토돈 화석이 나왔네요 금광은 금을 캐는 곳이죠. 그런데 콜롬비아의 한 금광에서 금 대신 엉뚱한(?) 게 발견됐습니다. 금광에서 나온 건 엄청나게 큰 뼛조각들이었는데요. 최소한 1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마스토돈의 화석들이었습니다. 금광에서 황금 못지않게 귀한 것들이 쏟아진 셈이죠. 마스토돈의 화석이 발견된 곳은 콜롬비아 중부 리사랄다주(州)의 한 금광이었습니다. 금광은 아직 개발 초기라서 광부들은 터널을 파면서 밑으로 내려가던 중이었는데요. 지하 20m쯤에서 화석들이 발견됐습니다. 광부들은 "벽을 파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큰 뼈다귀가 툭 떨어졌다"고 했는데요. 그 크기가 심상치않아 즉각 회사에 알렸다고 합니다. 현장을 확인한 회사는 일단 작업을 중단시키고 뼈의 사진을 찍어 문화재 관리 당국인 문화유산연구소에 보냈습니다. ".. 더보기
금광개발 횡포 막은 페루의 여자농부, 환경노벨상 수상 악질 기업의 횡포는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다국적 기업의 갑질에 맞선 여자농부가 골드만 환경상을 받았습니다. 골드만 환경상이라면 환경노벨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연약한 여자농부는 갑질을 서슴지않은 기업에 맞서 생존권과 환경을 지킨 공로를 인정 받아 루이스 호르헤 리베라 에레라(푸에르토리코) 등과 함께 최근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총 6명이 골드만 환경상을 받았는데 중남미 출신이 2명이나 되네요. ​ 페루 카하마르카에서 감자농사를 짓고 있는 막시마 아쿠냐(47)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감자농사를 지으면서 소와 염소도 키우면서 평범하게 살던 아쿠냐가 팔자에 없는(?) 환경운동가로 나서게 된 건 2011년입니다. ​콩가 프로젝트라는 금광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미국의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