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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페루 마추픽추 마라톤 대회 페루의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 마추픽추에서 마라톤이 열리고 있습니다. ​마추픽추와 마라톤? 언뜻 보면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잉카의 숨결을 달리면서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특별한 마라톤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마추픽추 마라톤의 정식 대회명칭은 '잉카의 길'입니다. 잉카 문명이 남긴 길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이라는 거죠. ​하지만 편의상 마추픽추 마라톤이라고 표현할게요. 마라톤의 골인지점이 바로 ​그 유명한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니까요. ​마라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개막했는데요. ​대회가 당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12일까지 장장 9일간 진행된다는 게 독특하네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가 워낙 험악하다 보니 하루에 완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네요. ​대회.. 더보기
횡단보도에서 핸드폰을? 범칙금 내! 한국처럼 모바일 강국은 아니지만 아르헨티나도 이젠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걷다 보면 핸드폰을 들여다 보느라 고개를 푹 숙이고 길을 가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앞으로 길을 건널 땐 꼭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걸어야겠네요. 목에 기브스를 한 사람처럼 말이예요. ​​핸드폰을 보면서 길을 건너는 사람에게 범칙금을 물게 하겠다네요. ​이색적이지만 꼭 필요한 규정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런 발상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 ​규정을 만들자면서 법안을 발의한 사람은 로베르토 바수알도라는 아르헨티나의 상원의원입니다. ​그는 핸드폰에 열중하면서 길을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면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길을 건널 때 핸드폰을 사용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