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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아스팔트 길에서 달걀 프라이 만들기 남미는 남반구에 있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이랍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진땀이 줄줄 흐르는 공포의(^^) 무더위가 온 것이죠. 올해는 유난히 처음부터 더위의 기세가 무서운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신기한(?)일도 벌어졌습니다. 이름하야 '아스팔트에서 달걀 프라이 만들기'입니다. ㅎㅎ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사는 한 주민이 폭염을 이용해 실험을 한 건데요. 정말 되네요... 아스팔트 길에서 달걀 프라이가... 방법은 간단하죠. 프라이펜을 아스팔트 바닥에 놓고 달걀 하나를 툭 깨서 넣은 것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잠시 후 지글지글 달걀이 익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온도는 41.8도였습니다. 생각만해도 숨이 탁탁 막히는 것 같죠. 이 주민이 길에서 달걀 .. 더보기
폭염이 해냈다! 무공해 달걀프라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지금 폭염에 푹푹 찌고 있다고 했죠? 정말 덥습니다~ 너무 덥다보니까 전력수급이 절대위기! 전기가 나가서 에어컨 돌리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연말을 보내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찾는 외국인관광객도 많다는데 사람이 몰리니까 더 더운 것 같아요~ 워낙 덥다 보니까 이색적인 일이 속출하네요. 한 여성이 더위를 이용해 달걀프라이를 만들었습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라는 주의 로레토라는 곳에 사는 여자가 주인공인데요. 클라우디아 말도나도라는 이름의 이 여자는쉘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만 전기가 나간 상태였다고 하네요. 덥고 짜증나고... 에어컨도 못 켜고... 여자는 자신이 근무했던 주유소로 나갔습니다. 주유소에는 그래도 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