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숙자촌으로 변한 베네수엘라 공동묘지 베네수엘라의 한 공동묘지가 노숙인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갈 곳이 없는 노숙인들이 묘지에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제는 그 규모가 워낙 커 손을 쓰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묻혀 있는 묘지 위의 대리석판을 침대 삼아 잠을 자거나 식탁 삼아 식사를 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 일이죠. 노숙인촌으로 전락한 공동묘지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델수르 공동묘지입니다. 19세기에 조성된 이 공동묘지는 카라카스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1982년에는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그래서 묘지에는 전임 대통령 등 역사적 유명 인사들의 묘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묘지는 이런 모습입니다. 비석으로 담을 삼거나 묘를 덮은 대리석 판을 침대로 삼아 허름한 움막을 짓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