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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마스크 안 쓰면 강제노역 끌려가는 베네수엘라 차베스의 후계자라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중남미 언론조차 독재자라고 부르는 인물입니다. 독재자가 이끄는 국가답게 베네수엘라의 코로나19 대응도 정말 독재스럽습니다.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다가 잡히면 강제노역에 끌려가는군요. 위의 사진은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의 토레베스라는 곳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자 2명과 남자 1명 등 3명의 청년들이 거리의 공사판에서 삽질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뒷모습만 보이는 여자의 등에 인쇄물 1장이 붙어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쓰여 있는데요. "Por no usar tapaboca tengo que hacer trabajo comunitario"라고 적혀 있네요.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요... "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사회노동을 해야 합니다"라는 뜻입니다. 마.. 더보기
베네수엘라 대학교수가 체포된 이유 베네수엘라의 한 대학교수가 완전 황당한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음식(식료품)이 없다고 SNS에 불평을 늘어놨다는 게 체포 이유였어요. 베네수엘라 경찰의 표현을 빌리자면 공식적으로 죄목은 '증오 유발'이었는데요. 독재 정부의 인권 탄압이 정말이지 지독하네요. 베네수엘라 경찰이 대학교수 페르난도 안토니오 페레르를 체포한 뒤 공개한 사진입니다. 페레르 교수는 납치협박사건을 전담하는 경찰특수부대 문양을 배경으로 수갑을 찬 채 뒤돌아 있는데요. 베네수엘라 경찰은 그의 앞에 놓인 테이블에 핸드폰을 올려놓았습니다. 핸드폰이 압수한 라는 것입니다. 참 어이없죠? 페레르 교수는 무슨 큰 잘못을 한 것일까요? 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차베스 추종자들에게 아주 간단한 질문을 하고 싶다. 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