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2인치 TVd가 4000원, 여긴 어디일까요? 중남미에 가면 보통 화폐에 보조 단위가 붙습니다. ​ 예를 들어서 페소를 쓰는 국가라면 센트라는 보조 단위가 ​있죠. 그래서 5페소 50센트 이런 식으로 가격이 표시되곤 합니다. ​ 이런 식으로 가격을 다 쓰면 오해가 없겠지만 보통은 숫자만으로 가격을 표시합니다. ​ 페소(메인 단위)는 큰 글자, 센트(보조단위)는 작은 글자로 표시는 게 관행이죠. ​ 예를 들어서 이런 식으로 말이예요. ​ ​ 사진을 보니까 바로 이해되시죠? 저건 64페소 50센트라는 뜻입니다. ​ ​이 가격표 때문에 멕시코에선 최근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한 대형마트가 ​42인치 LED TV를 전시하면서 가격을 사진처럼 붙인 것입니다. ​42인치 LED TV가 64페소 50센트라는 얘긴데요.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한 4130원.. 더보기
더운데 돈자랑이나 할까? 무개념 멕시코 공무원 더워서 열심히 부채질을 한 무개념 공무원이 잘린(?) 사건이 벌어졌네요.​정확히 말하자면 부적절한 부채질 때문에 스스로 사표를 쓴 사건이에요. 실업자가 된 이 공무원, 과연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일까요? 멕시코 소노라 주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엑토르 페르난도 울포크라는 공무원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 친구가 더위를 핑계로 돈자랑을 했답니다.​​ ​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나 봅니다.​땀을 흘리던 울포크는 무슨 생각이 났는지 지갑을 열고 지폐를 꺼내들었습니다. 지폐를 부채처럼 쫙 펴서 잡은 그는 부채질을 시작했습니다.​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 덥다" "날씨 덥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런 짓을 했으면 무사했겠죠. 그런데 함께 있던 친구에게 그런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