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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콜롬비아 동물원 "동물들 다 죽을 판" SO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구촌 전체가 난리인데요. 사람만 괴롭고 힘든 게 아니라 동물도 전례를 찾기 힘든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동물원들이 일제히 SOS를 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 경영난으로 동물들에게 먹을 걸 주기도 힘들어졌기 때문이라네요. 콜롬비아 전국에 산재해 있는 동물원은 모두 12개인데요. 12개 동물원들은 최근 일제히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물원의 주인공인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돈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SOS를 친 겁니다. 동물원이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한 건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콜롬비아의 동물원들은 운영자금의 90% 이상을 입장료 수익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약 1달 전 콜롬비아에서 코로나19로 사회적 의무격리가 발.. 더보기
콜롬비아에 사는 하마, 어찌해야 할까요? 혹시 남미에 하마가 산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하마는 원래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동물이죠. 그런데 남미에도 하마들이 무리지어 살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콜롬비아입니다. 한시대를 호령한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아프리카에서 들여온 녀석들인데요. 개체수가 무섭게 불어나고 있어 콜롬비아가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에스코바르는 남미 마약세계에선 전설 같은 인물인데요. 1993년 군까지 투입된 소탕작전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그는 1980년대 3000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철옹성 같은 대저택을 지었는데요. 여기에 동물원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른바 는 이때 그가 아프리카로부터 수입한 녀석들입니다. 당시 에스코바르가 콜롬비아로 수입한 하마는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 등 5마리가 전.. 더보기
베네수엘라 코끼리,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영양실조에 걸려 앙상하게 말랐던 베네수엘라의 코끼리가 결국 죽었습니다. ​코끼리가 죽자 베네수엘라 정부에선 장관까지 나서서 "영양실조에 걸려서 죽은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는데요. 이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확실한 증거가 있거든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 ​2017년 3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화질이 좀 아쉬워 죄송한데요. 약간 흐릿하지만 코끼리가 바짝 말라 있다는 건 확실하게 보이시죠? ​뼈가 드러날 정도도 말랐는데 가죽만 걸치고 있는 느낌이예요. ​​이 코끼리가 바로 죽은 코끼리랍니다. ​죽기 직전의 또 다른 사진을 보면 코끼리가 얼마나 말랐는지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죽은 코끼리의 뒷모습인데요. 언뜻 봐도 너무 홀쭉하죠? 보통 코끼리는 옆으로 .. 더보기
사자와 셀카를? 동물원의 비밀 아르헨티나에 가면 루한이라는 도시가 있어요.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에 위치한 도시인데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루한에는 큰 성당이 있는데요. 관광코스로도 유명해 방문하는 분들이 많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루한에 있는 한 동물원이 동물학대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사자와 호랑이, 코끼리 등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에게 마약류를 먹이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인데요. ​동물원은 이렇게 동물들을 몽롱한 상​태로 만들고는 방문객들에게 기념사진을 찍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보셨죠? ​서커스에서 훈련을 받은 사자도 아닌데 맹수와 이런 사진을 찍는 게 가능할까요? 동물들이 이상한 약물을 먹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SNS에는 이런 사진이 넘칩니다. ​​​​.. 더보기
베네수엘라 동물원 "동물이 먹을 게 없어요" 베네수엘라가 건국 이래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석유매장량 세계 1위라는 국가가 이 지경이 된 데는 정치의 책임이 가장 크다죠. ​ 그런데 고생하는 건 사람뿐 아닙니다. 동물들도 수난을 당하고 있네요. 사람보다 더 귀한 몸으로 대접을 받던 동물원 가족들까지 말이에요. ​ ​ ​ 언뜻 봐도 이 코끼리 상태가 안 좋아 보이죠? ​앙상한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말라 있잖아요. ​ 베네수엘라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은 지금 이런 상태랍니다. ​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카리쿠아오 동물원에선 올해에만 동물 50마리가 죽었습니다.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로 죽은 거죠. ​ 장장 15일 동안 동물들이 아무 것도 먹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니 상황의 심각성은 짐작이 가고도 .. 더보기
불쌍한 사자들이 억울하게 죽어갔네요 칠레에서 아주 황당한 자살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살소동을 벌인 남자는 목숨을 건졌는데 애꿎은 사자들만 목숨을 잃고 말았네요. 지난 21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동물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0대 남자가 자살을 하겠다면서 사자우리에 뛰어들어갔습니다. 남자는 옷을 벗고 사자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는데요.​먹잇감(?)이 덤벼들자 사자들이 반응을 보인 건 당연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사진을 보면 사자 두 마리 밑으로 사람이 보입니다. 이 남자가 자살소동을 벌인 주인공인데요. ​사자우리에 들어간 남자는 옷을 벗고 사자들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21일은 토요일이라 동물원에 인파가 붐볐는데요. 사자들이 사람을 잡아먹게 됐으니 난리가 났겠죠. ​사태를 알게 된 동물.. 더보기
너무 귀여운 백호새끼 3남매, 나이는 90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물원에서 호랑이 3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바로 호랑이랍니다. ​그것도 백호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된 귀여운 호랑이새끼는 호돌이 2마리와 호순이 1마리 등 모두 3마리입니다. 태어날 때의 몸무게는 1kg. 오늘이 20일이니까 이제 90일 정도 됐는데 벌써 몸무게 10kg랍니다. 그래도 아직 멀었네요. 아빠 호랑이와 엄마 호랑이의 몸무게는 지금 200kg 정도 된다고 하니까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사진부터 좀 볼까요? 맨~ 아래에는 동영상도 걸어놨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물원은 호랑이 3남매를 공개하면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호랑무늬가 우아하다."면서 "눈동자가 파란 것까지 부모를 똑 닮았다"고 밝혔습니다.​​ ​호랑이 3남매의 이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