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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

자동차로 2만 km, 브라질월드컵까지 달린다! 브라질월드컵을 구경하기 위해 벌써 집을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월드컵 개막은 6월인데..." 믿기 힘들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워낙 먼 곳에서 브라질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이군요. ​자동차로 2만 km를 달린다고 합니다. 월드컵 구경하러 2만 km를 운전하겠다니 대단한 축구사랑입니다. 먼저 사진부터 볼까요? 겁없이 대장정에 나선 주인공들입니다. 세 사람의 이름은 세바스티안 카스트로, 리카르도 세르다스, 올리비에르 노왈스키입니다. 스페인어 공부하신 분들에겐 익숙한 이름이죠? 그럼 이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일까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 출신은 틀림없을 텐데요^^ 세 사람은 중미 코스타리카에 살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세 사람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코스타리카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대장정을 기획했습니다. 중미.. 더보기
"여권 없으면 오토바이 못타!" 국경에서 빚어진 해프닝 "여권 없어서 오토바이를 못 탄다니..." 여러분은 해외여행할 때 무엇부터 챙기시나요? 핸드폰과 신용카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권이죠. 여권 때문에 최근에 국경에서 생긴 해프닝 하나 소개합니다. 지금 남미에서는 다카르 랠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카르 랠리는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것 잘 알고 계시죠? 왜 이런 별명이 붙었냐고요? 그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번 기사를 쓴 적이 있는데 정말 매년 사망자가 나왔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여권 때문에 '죽은' 참가자가 나왔습니다. 크~ 콜롬비아의 알레한드로 오요스라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했습니다. 당연히 기대감도 컸겠죠. 개막 전 인터뷰에서는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