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스크

마스크 때문에 옷 벗은 여자... 방역 해프닝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을 밑돌았지만 지금은 10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요.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8402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하는 사건도 그런 해프닝 중 하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CCTV에 잡힌 상황입니다. 멀쩡한 여자가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들어서더니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훌렁훌렁 벗어버립니다.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런 여자를 쳐다보지만 기가 막힌 나머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여자는.. 더보기
마스크 깜빡한 칠레 대통령의 자가 고발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벌금을 때려 달라면서 자기 자신을 고발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 하고 보니 마스크를 깜빡한 죄를 물어달라는 것이었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칠레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는데요. 대통령이 의무 규정을 위반했으니 죄의 값(?)을 치르겠다는 것입니다. 남반구는 이제 여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들은 벌써부터 바닷가를 찾고 있어요. 피녜라 대통령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주말 수도 산티아고에서 160km 떨어진 카차구아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찾은 바닷가였다고 하는군요. 피녜라 대통령은 바닷가 산책에 나섰습니다. 신분 노출을 우려해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 더보기
아르헨티나 영부인의 마스크 패션 아르헨티나의 영부인 파비올라 야녜스(39)의 마스크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르헨티나에 상륙한 뒤로 열심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마스크가 갈수록 눈에 띕니다. 마스크가 특별히 예쁘거나 특수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영부인은 천으로 만든 평범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하지만 옷에 맞춰 코디를 한다는 게 다른 점이죠. 대학생 시절 연극배우로도 활약했다는 영부인은 패션 감각이 남다른 편인데요,. 옷을 마련할 때 같은 원단으로 똑같은 색깔의 마스크를 함께 준비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코디를 하다 보니 "영부인이 이번에는 무슨 색 옷을 입을까? 그리고 마스크 색깔은?" 이게 관심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야녜스 영부인은 이런 기대에 부응.. 더보기
마스크 안 쓰면 강제노역 끌려가는 베네수엘라 차베스의 후계자라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중남미 언론조차 독재자라고 부르는 인물입니다. 독재자가 이끄는 국가답게 베네수엘라의 코로나19 대응도 정말 독재스럽습니다.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다가 잡히면 강제노역에 끌려가는군요. 위의 사진은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의 토레베스라는 곳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자 2명과 남자 1명 등 3명의 청년들이 거리의 공사판에서 삽질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뒷모습만 보이는 여자의 등에 인쇄물 1장이 붙어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쓰여 있는데요. "Por no usar tapaboca tengo que hacer trabajo comunitario"라고 적혀 있네요.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요... "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사회노동을 해야 합니다"라는 뜻입니다. 마.. 더보기
아르헨티나 영부인의 '리본 마스크' 화제 아르헨티나 영부인의 남다른 패션 감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를 예쁜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둔갑시킨 것인데요. 아이디어가 빛나는 아이템은 바로 였습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최근 미시오네스주를 방문하였습니다. 미시오네스주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특급 관광명소 이과수폭포가 있는 곳이죠. 영화 의 실제무대였던 곳이기도 하고요. 대통령은 영부인 파비올라 야네스와 함께 미시오네스주를 찾았는데요. 파비올라 야녜스가 를 선보인 건 바로 이때였습니다. 영부인 파비올라 야녜스가 착용한 마스크는 검정색으로 앞부분은 여느 마스크와 비슷합니다. 독특한 건 마스크 끈이었답니다. 그의 마스크에는 귀에 거는 고리 대신 폭이 넓은 끈이 길게 달려 있었는데요. 이걸 뒤통.. 더보기
남자가 마스크에 숨긴 이것의 정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는 칠레에서 마스크를 엉뚱한(?) 용도로 사용한 남자가 체포됐습니다. 남자는 길거리에서 코카인을 파는 이었는데요. 마스크에 코카인을 잔뜩 숨겨 길을 나섰다가 그만 경찰에 붙잡힌 것입니다. 남자가 잡힌 곳은 칠레 푸다우엘 지역이라는 곳이었는데요. 밤늦은 시간에 배회를 하는 남자를 본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렸습니다. 푸다우엘 지역에선 현재 야간시간에 통행금지령이 발동돼 있습니다. 이유 없이 밤에 거리를 배회하다간 검문에 걸리기 십상이죠. 남자는 이 와중에 마약을 팔러 나섰다가 덜미가 잡힌 것입니다. 남자는 소지품 검사, 신분증 확인 등은 무사히 넘겼는데요. 경찰은 남자가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가 유난히 볼록한 것을 보고 마스크를 벗어보라고 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마.. 더보기
니카라과 의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됐는데요. 일반인도 아니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니카라과인데요. 마스크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니카라과의 시민단체 중 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단체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니카라과에선 지금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246명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공식 통계를 보면 26일 기준으로 니카라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9명인데요. 시민단체의 보고서와 공식 통계가 정확한 것이라면 의료인이 대다수라는 얘기가 됩니다. 사망자는 17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의료인과 병원 행정직원 등 의료계 종사자가 11명에 이른다.. 더보기
마스크 착용하고 관에 누운 페루 시장님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별의별 사건이 다 일어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친구들과 모여 술을 마시던 페루의 현직 시장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시장은 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관에 벌러덩 누워 "나 죽었소~"하고 시체 흉내를 냈어요. 페루 우안카벨리카 지방의 탄타라라는 곳에서 최근 일어난 사건인데요. 경찰은 봉쇄(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모처에 모여서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술판을 벌인 사람은 탄타라의 시장 하이메 롤란도 토레스였어요. 그는 친구들과 함께 술판을 벌이다가 경찰이 들이닥치자 허겁지겁 몸을 숨겼는데요. 긴박한(?) 순간에 떠올린 게 바로 시체놀이였네요. 팽개쳐 놓았던 마스크까지 낀 시장은 관에 .. 더보기
코로나19가 남미축구를 바꿔놓네요 결국 코로나가 열정적인 남미축구의 모습까지 바꿔놓고 말았군요. 남미축구연맹이 남미프로축구의 양대 축제인 리베르타도르컵 대회와 남미컵 대회를 예정대로 올해 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정하였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남미축구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의 기본은 물론 마스크 착용입니다.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마스크를 쓰고 축구를 하면… 숨이 탁탁 막히겠죠… ㅠㅠ) 벤치에 앉아 대기하는 선수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이나 끝난 후 선수들이 인터뷰를 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나 페이스 프로텍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페널티킥이나 코너킥, 프리킥을 찰 때 선수들이 축구공에.. 더보기
멕시코 마약왕 구스만의 친딸, 선물공세 선행 화제 악명 높은 멕시코 마약카르텔과 관련된 글을 연속으로 쓰게 되네요. 오늘은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의 딸 알레한드리나 구스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알레한드리나 구스만은 사업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의류업체부터 판매까지 사업의 분야도 다양합니다. 특이한 건 그가 선행(?)을 많이 베풀고 있다는 사실이죠! (뒤로는 마약카르텔과 연관돼 있는지도 알 수 없지만요...) 지난달 30일은 멕시코의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알레한드리나 구스만은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잔뜩 준비해 콜로니아 할리스코를 찾았습니다. 콜로니아 할리스코는 과달라하라에서도 범죄율이 높고 저소득층이 몰려 사는 지역이라고 하죠. 알레한드리나 구스만은 무려 300여 가정에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주었습니다. 멕시코는 코로나19(코로나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