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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에보 모랄레스, 미성년과 이런 짓까지? 부정선거 의혹으로 쫓겨나듯 하야한 볼리비아 최초의 원주민 출신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 그는 지금 아르헨티나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모랄레스가 재임 시절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볼리비아 검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니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고 있는 그에겐 또 다른 부담거리가 될 게 분명한 것 같네요.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사람은 볼리비아 임시정부의 고위공직자입니다. 제도투명성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부처의 부장관인 기도 멜가르는 최근 한 볼리비아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랄레스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고, 혼외자까지 낳았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제도투명성부에는 아동여성보호국이 설치돼 있는데요. 익명의 제보자.. 더보기
모랄레스,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마약 장사했다? 쫓겨나듯 멕시코 망명길에 올라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볼리비아의 전 대통령은 에보 모랄레스 는 코카잎 광팬이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코카잎을 씹으면서 코카잎 예찬론을 폈죠. 모랄레스의 코카잎 사랑은 공개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코카잎을 들어 보인 뒤에는... 입으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질겅질정 코카잎을 씹기 시작합니다. 사실 코카잎을 씹는 건 모랄레스만 즐긴 특별한 취향은 아니랍니다. 남미, 특히 볼리비아의 원주민들은 평소 코카잎을 씹어서 즐깁니다. 코카잎을 씹으면 가벼운 자극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배고품이나 갈증을 없애주고, 통증이나 피곤함을 완화시켜주는 효능도 있다고 하네요. (코카잎을 씹는 원주민들의 설명이 이렇습니다. 전 못 씹어봤어요...) 볼리비아의 사상 첫 원주민 출신.. 더보기
볼리비아 임시대통령, 금발 염색은 인종차별 표시? 자니네 아녜스 상원 부의장이 볼리비아 임시대통령에 올랐습니다. 에보 모랄레스가 사임하고 멕시코로 망명하면서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는 볼리비아에서 그가 임시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일단 최고권력의 공백은 메워지게 됐는데요. 아녜스의 금발이 때아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염색한 금발이 그의 인종차별주의적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라나요... 아녜스는 원래 금발이 아닙니다. 아주 짙은 갈색이 그의 원래 머리카락 색깔이죠. 하지만 아녜스는 금발 염색을 고집합니다. 덕분에 노란 머리카락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죠. 그런데 금발 염색이 논란이 되는 건 평소 그가 남미 원주민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자주 했기 때문입니다. 볼리비아의 원주민들은 사진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원래는 남미대륙의 주인이었던 전형적인 원주민들이죠. 이번에 .. 더보기
멕시코 망명길 오르는 모랄레스 "집까지 약탈 당했어요"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결국 멕시코 망경길에 오르기로 했네요. 자택까지 약탈 공격을 당했으니 이제 더 이상 볼리비아에서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한 모양인데요. 남미 최초의 원주민 출신 대통령으로 한때 각광을 받던 모랄레스인데 신세가 참 처량하게 됐네요. 그러게 왜 욕심을... 모랄레스의 대형 액자가 바닥에 뒹굴고 유리는 산산조각이 났군요. 여기가 바로 모랄레스의 자택입니다. 모랄레스의 자택은 코차밤바에 있는데요. 화난 주민들이 몰려가 마구 부수고 약탈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곤 불까지 질렀다고 해요. 분위기가 이렇게 살벌한데 모랄레스가 어떻게 볼리비아에 살 수 있겠나요... 망명 결정을 한 건 당연한 일입니다. 불에 타기 전 모랄레스 자택입니다. 꽤나 번듯한 저택인데 벽에 스페인어로 욕이 쎠져.. 더보기
볼리비아에선 국산차 등록이 불가하다고? 남미에는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가 많습니다. 아르헨티나만 해도 12개 브랜드가 조립공장을 두고 열심히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도요타와 폭스바겐, 포드, 르노 등 내로라는 완성차회사들이 공장을 두고 있죠. 반면 자동차를 전혀 생산하지 않는 나라도 있습니다. 볼리비아가 대표적인 경우죠. 그런 볼리비아에서 최근에 이변(?)이 일어났어요. 볼리비아에서 자동차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자동차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바로 이 자동차입니다. 콴텀 모터스라는 볼리비아 기업이 만든 2인승 전기자동차입니다. 볼리비아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그러니까 역사상 최초의 '볼리비아 국산차'인데요. 아담한 게 예쁘지 않나요? 뒷태도 잠깐 살펴보고 가기로 해요. 개인적으론 위로 살짝 솟구친 느낌을.. 더보기
세계 최고도 케이블카 개통한 볼리비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가 개통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재미있는 건 케이블카가 관광용이 아니라 대중교통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인데요. 최고도 케이블카를 만든 나라는 과연 어디일까요? 정답은 남미의 볼리비아입니다. 볼리비아의 새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네요.​사진부터 한 장 볼까요?​​​​​​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는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유명합니다. 라파스는 해발 360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낙 고지대이다 보니까 기압이 달라 축구공이 튀는 것도 다르다고 합니다. 축구선수들이 한 경기를 소화하는 데도 매우 힘들어하고요. 그래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경기를 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이번에 개통된 케이블카는 라파스와 이웃도시 엘알토를 연결하고 있다고 합니다.​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