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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중국인 가족, 택시 타고 1300km 여행? 택시를 타고 자그마치 1300km를 달린 중국인들을 아르헨티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전 국민에게 이동을 제한하고 있는데 참 몰지각하네요. (약국이나 동네 마트 등 근거리 외출 외에는 이동을 하면 안 되거든요) 가뜩이나 아시아 사람들은 해외에서 행동을 조심해야 할 때인데 이런 일을 벌이다니요,.. 현지시간으로 5일 벌어진 사건인데요.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날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라는 곳에서 장거리 주행을 하던 택시 1대를 적발했습니다. 이동제한이 시행되고 있는데 장거리를 뛴 이유를 기사에게 물어보니 "중국인 3명을 태우고 콘셉시온 데 투쿠만이라는 곳까지 내려갔다가 돌아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콘셉시온 데 투쿠만까지.. 더보기
코로나19 와중에 해외여행을? 무개념 여행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발령했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죠. 외출 자제를 포함한 이동제한령은 원래 31일까지였는데 연장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선 4월 말이나 5월 초가 코로나19의 절정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 와중에 해외여행을 나간 사람들이 있다니 참 개탄스럽니다. 물론 아르헨티나 국민들이죠. 아르헨티나 정부의 발표를 보니 이동제한령이 발령된 20일 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사람이 무려 3만352명이라고 하는군요. "코로나19, 그게 겁나?, 난 여행간다" 이러면서 나간 셈이죠. 신혼여행을 간 사람들도 있다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출국한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가 .. 더보기
총을 든 아들, 몇 살이나 됐을까요 총을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는 나라이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 ​ 그래도 이건 너무했습니다.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총을 들게 하다뇨. 개념없는 엄마, 반성해야 합니다. ​ ​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입니다. ​ 아들로 보이는 아이가 총을 들고 서 있는데요. 아이의 나이는 기껏해야 3~4살 정도로 보입니다. 사고가 없었으니 다행이지만 아이가 방아쇠를 당겼다면, 혹시 총을 떨어뜨리기라도 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 ​정말 개념 없는 엄마입니다. ​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건 자유로운 총기소지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총기를 쉽게 가질 수 있으니 경계심도 그만큼 허물어진다는...​ ​ 아르헨티나에서 민간이 합법적으로 소지한 총기는 약 200만 정에 이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