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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2020 미스베네수엘라 미인대회도 비대면으로 베네수엘라! 하면 무엇이 연상되시나요? 7년째 경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 보니 "망한 나라" 이런 생각부터 드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한때 베네수엘라! 하면 떠오르는 건 미인이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와 합께 남미의 대표적인 초특급 미녀 강국이니까요. 그래서 베네수엘라의 미인대회, 즉 미스베네수엘라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이기도 한데요. 그런 미스베네수엘라 미인대회도 코로나19를 피하진 못했습니다. 2020년 미스베네수엘라 미인대회는 24일(현지시간) 열립니다. 베네수엘라 22개 주에서 대표가 참가하는 아름다움의 향연이자 축제죠. 매년 미스베네수엘라 미인대회가 열리면 수천 관중이 대회장에 몰리곤 했는데요. 올해는 이런 전통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스베네수엘라 미인대회의 무관중.. 더보기
올해 트랜스젠더 여왕은 멕시코의 발렌티나입니다 지난 7일이죠. 태국 파타야에 있는 티파니 극장에서 대회가 열렸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명칭만 봐도 단번에 알 수 있으시죠? 세계에서 가장 예쁜 트랜스젠더를 뽑는 대회랍니다. 올해 대회에선 멕시코 출신의 트랜스젠더 발렌티나 플루차이레가 여왕에 등극했습니다. 은 성소수자, 특히 트랜스젠더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서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멕시코를 포함해 모두 21개국에서 대표가 참가했습니다. 당당히 여왕으로 뽑힌 발렌티나 플루차이레는 멕시코 콜리마주 출신입니다. 여왕에 오른 그는 지난해 2019년 여왕인 미국의 자젤 바비 로열로부터 왕관을 이어 받았습니다. 왕관을 쓰기에 앞서 발렌티나 플루차이레는 이렇게 어깨띠도 둘렀구요. 트랜스젠더 여왕의 트로피도 받았네요. 세계 최고의 트랜스젠더.. 더보기
미스가 사라지는 미인천국 남미에 미인이 많다는 사실은 완전 잘 알려진 사실이에요. 특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은 유난히 미인이 많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사실 일반인 미인이 많은 국가는 아르헨티나랍니다. ​언젠가 중남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인데요. 유명한 여행전문 인터넷사이트에서 온라인투표를 실시했대요. 질문은 "세계에서 가장 일반인 미인이 많은 국가는?"이었습니다. 이래서 선정된 10개 국가를 보니까 캐나다, 한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러시아, 불가리아, 아르헨티나, 덴마크, 베네수엘라, 스웨덴이었어요. ​​2015년 미스유니버스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한 발렌티나 페레르에요. 2014년도 미스 아르헨티나랍니다. ​발렌티나는 1991년생, 만으로 24살인데요. 키가 180cm입니다. 여자로는 정말 아찔하게 큰 키네요. 얘기가.. 더보기
"넌 너무 예뻐" 폭행 당한 아르헨 소녀 아르헨티나는 '보통사람' 미인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해외여행을 한 사람들을 상대로 "가장 미인이 많은 나라가 어디라고 생각하나요" 라는 설문조사를 하면 아르헨티나는 2~3위를 다투곤 합니다. 그런 아르헨티나에서 한 소녀가 미모 때문에 죽을 만큼 매를 맞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소녀가 매를 맞은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사건이 처음은 아닌데요. 언젠가는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한 중학생이 친구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좀 특이해요. 가해자가 자매입니다.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드는 소녀를 시기하다가 자매가 함께 폭행사건을 벌인 것입니다. 자매는 "다시는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게 하겠다. 얼굴을 처키처럼 만들어주겠다"면서 .. 더보기
"미인은 아파" 너무 예뻐서 매맞는 여자들 세계에서 가장 미인이 많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랭킹을 뽑은 게 있더군요. 서울은 8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2위였습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자연미인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누구나 부러워하는 미모. 하지만 미모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남미 미인의 수난시대입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사진에 등장하는 두 사람은 동일인입니다. 사진은 피폭(폭행을 당함 / 이런 표현이 있는지 모르지만 없다면 제가 만든 표현입니다. 마음에 드시나요?^^) 전후의 사진입니다. 주인공은 루시아 로시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예쁜 모델인데요. 아르헨티나에 투쿠만이라는 곳에서 루시아는 일단의 여자들에게 몰매를 맞았습니다. 이유는 정말 간단하고도 황당했습니다. 너무.. 더보기
"몸매가 예술" 스페인어로 하면? 스페인어 단어부터 하나 공부할게요. 올해가 말의 해죠. 스페인어로 말(동물)은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보통 caballo라고 합니다. O로 끝나는 스페인어 남성단어는 보통 끝을 A로 바꿔주면 여성형이 되는데요. Caballo는 예외에요. 암말은 yegua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다른 뜻으로 사용될 때가 있어요. 매력이 넘치고 예술적인 몸매를 가진 여자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사람을 말로 표현한다는 게 좀 그렇지만... 원래 말이 몸매가 멋있잖아요. 좀 저속한 표현을 쓰자면 "잘 빠졌다"고 해야 하나요? 스페인어 사용하는 사람들 표현력이 풍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알아만 두시고 사용은 자제하세요^^ 스페인어 단어도 공부했으니 이제 사진 감상하세요~ 23일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 더보기
바지 벗고 지하철 데이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진풍경 12일이 무슨 날이었는지 아세요? 바로 바지 벗고 지하철 타는 날이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플래시몹 단체가 시작한 행사가 올해 벌써 12회째를 맞았는데요. 남미로도 확산돼 멕시코시티,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지에서도 이날 바지를 벗고 지하철을 탄 사람이 많았답니다. 북미는 지금 한파~ 남미는 지금 열파~ 아무래도 이 시기에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에는 남미가 제격인 듯^^ 아참! 바지 벗고 지하철타기는 스페인어로 "viaje en metro(또는 subte) sin pantalones"라고 합니다. Viaje는 여행(대중교통 이용도 여행이라고 표현합니다.), en은 "~으로"라는 의미의 전치사, metro(또는 subte는 지하철, sin은 without, pantalones은 바지라는 명사입니다. Pant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