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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뱀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멕시코 남자 도대체 그 많은 반려견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SNS을 통해 닥치는 대로 반려견을 입양한 뒤 연락을 끊어버리는 멕시코의 남자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입양한 반려견을 뱀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입니다. 알고 보니 남자는 상습적으로 개만도 못한 짓을 자행해왔습니다.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에 사는 남자 케빈 페랄타가 상습적인 동물 학대범으로 지목된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는 SNS을 통해 반려견 입양을 희망한다면서 개를 나눠줄 사람을 찾습니다. 반려견을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쏜살같이 찾아가 개를 받아가는데요. 최근의 4개월만 봐도 그는 무려 반려견 11마리를 이런 식으로 입양했습니다. 모두 생후 3개월 정도 된 새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반려견을 준 사람, 그러니까 옛 주.. 더보기
왕뱀에 칭칭 감긴 재규어, 탈출할 수 있을까요? 엄청나게 큰 뱀의 공격을 받은 재규어런디가 죽음 직전까지 몰렸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아르헨티나 살타주의 라스라히타스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재규어런디를 공격한 뱀은 보아과의 라는 녀석이었습니다. 길이가 보통 2.7m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뱀은 재규어런디를 칭칭 감고는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뱀은 재규어런디의 허리를 최소한 3번 감고 있습니다. 꼬리도 열심히 공격에 사용하고 있어요. 재규어런디의 뒷다리를 꼬리가 감고 있군요. 프로레슬링에 라는 공격이 있는데 마치 그런 공격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재규어런디는 아주 힘이 빠진 것 같습니다. 전혀 저항하지 못하고 축 늘어졌어요. 람팔라구아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허리를 칭칭 감고 압박을 가하니 재규어런디로선 숨이 탁탁 막히는 것 .. 더보기
길이 2m 비단뱀에 버스에 타고 있었네요 얼마 전에 항공기에서 뱀이 발견돼 난리가 난 적이 있어요. 미국 항공사였는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 비슷한 사건이 남미에서도 벌어졌습니다. 고속버스에서 큰 비단뱀이 발견된 것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운행 중에 승객들에게 접근했다면 정말 난리가 났을 겁니다. ​ 비단뱀 소동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탄딜이라는 곳에서 발생했는데요. ​ 탄딜은 힐링하기에 딱 좋은, 조용한 관광지랍니다. ​ ​ 비단뱀 소동이 벌어진 곳은 탄딜의 고속버스터미널이었습니다. 주차돼 있는 고속버스 화물칸에서 뱀이 나왔어요. 회사직원이 화물칸을 열었는데 노란 비단뱀이 미끄러지면서 고개를 내밀었다지 뭡니까. 소방대가 출동해서 잡긴 잡았는데요. 상당히 큰 비단뱀이었습니다. ​ 길이는 자그마치 2.2m, 둘레는 20c.. 더보기
길이 3.5m 비단뱀과 노는 아르헨티나 아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둘러싸고 있는 길이 있습니다. 헤네랄 파스라는 길인데요. 이 길이 바로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경기도(?)를 구분하는 경계선입니다.​이번 뱀 사건은 이 경계선와 맞닿아 있는 트레스데페브레로라는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원숭이, 앵무새 등등 희귀한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흔하지 않은 동물이 바로 뱀이죠. ​그런데 이번에 한 가정이 뱀을 기르다가 발각됐습니다.​사진을 보면 뱀도 보통 뱀이 아니었습니다. 길이 3.5m짜리 비단뱀이었어요. 무게만도 30kg나 나가는 뱀이었다고 하네요.​생각만 해도 아찔한 건 이 가정에 어린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이가 비단뱀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뱀이.. 더보기
떼지어 다니는 남미 지렁이 뱀, 경계선을 넘다 요즘 남미 아르헨티나를 떠들썩하게 만든 생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렁이 뱀입니다. 지렁이 뱀? 네~ 맞습니다. 마치 뱀처럼 생긴 지렁이이에요. 하지만 지렁이인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합니다. 분명한 건 무척추동물이라는 사실뿐이라고 합니다. 지렁이 뱀은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라는 주(州)에서 처음 발견됐는데요. 오늘 보니 경계선(?)을 넘어 살타라는 주에서도 목격이 됐습니다. 발견되는 곳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는데요. 보통 난리가 아닙니다^^ 한국에도 있는 지렁이 뱀? 지금은 지렁이 뱀에 대한 기사가 많이 떠있지만 아마도 제가 이걸 최초로 쓴 것 같은데요(^^). 기사는 포털 다음의 메인에 걸렸었답니다^^ 기사가 포털 메인에 걸리자 많은 분이 메일을 주셨어요. 그 중에선 .. 더보기
몸 던져 주인 지킨 영웅 강아지 얼마 전에 볼리비아의 충견 하치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강아지의 스토리입니다. 요즘 뱀이 왜 그렇게 많은지 브라질의 한 가정에 독사가 들어갔습니다. 강아지 영웅의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됐답니다. 요즘 들어서 개는 정말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말이 새삼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볼리비아의 하치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거든요. 콜리라는 개인데요. 주인이 묻힌 무덤을 무려 9년 동안 지키다가 최근에 세상을 떳습니다. 콜리에 대한 얘기는 다시 정리해서 올릴 게요. 오늘의 주인공은 브라질 영웅 강아지니까요^^ 최근에 제가 쓴 기사입니다. 강아지 영웅 탄생! 몸 던져 독뱀에서 주인 구해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강아지가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강아지는 주인이 뱀의 공격을 .. 더보기
어딜 쏘다니냐! 주택가에 출현한 뱀떼 제가 제일 싫어하는 동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뱀이에요. 머리털 나고 한번도 만진 적도 없고 만지고 싶지도 않고 보는 것도 싫고요. 스페인어로 뱀은 보통 serpiente라고 하는데요. 그 이름도 마음에 안 들어요... (이렇게 스페인어 단어 하나씩 공부하다 보면...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꽤 든든한 내공이 쌓이겠어요~). 그런데 주택가에 뱀들이 떼지어 출현했네요.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평화로운 주택가에 갑자기 뱀들이 나타났으니 주민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주민들은 기겁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119는 171이랍니다. 베네수엘라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자~ 전화를 받고 바로 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그래서 구석구석 뒤져서 찾아낸 뱀이 무려 5마리. 대원들은 포획한 뱀을 들고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