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수

비닐에 칭칭 감긴 자동차, 꼼짝 못하네요 공항에 가면 수화물을 비닐로 둘둘 말아서 보호해주는 래핑이라고 있어요. 특별히 보호가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절도예방에는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마이애미 등 미국에서도 수화물 훔쳐가는 일이 많잖아요. ​​ 수화물은 그렇다고 치고... 혹시 자동차 래핑이라고 들어보셨어요? 튜닝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비닐로 자동차를 칭칭 감아버리는 겁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자동차를 싱싱하게(?) 보전하려는 의도였을까요? 아니면 도둑방지용이었을까요? ​도대체 무슨 이유로 자동차를 이렇게 비닐로 꽁꽁 감아버린 것일까요? ​나중에 알고 보니 불법 주차한 자동차에 대한 복수전이었습니다. 이제 그 사연을 소개해드립니다~​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의 시폴레티라는 도시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입니다. ​문제의 자동차는 혼다 시티인데요.. 더보기
택시트렁크에 갇힌 볼리비아 무장강도 일반인이 범죄자를 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범죄피해를 당했을 때 발벗고 나서서 범인을 잡으면 용감한 시민으로 표창장을 받기도 하구요.​그런데 피해자가 범인을 직접 잡는 사건은 꽤난 드문 것 같은데요. 이런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볼리비아의 한 택시기사가 강도를 잡아 경찰에 넘겼는데요. 경찰에 범인을 넘기기 전 방송국을 찾아가서 인터뷰까지 했습니다.​알고 보니 택시기사는 범인을 잡기 1주일 전 강도를 당했습니다. 흉기를 든 강도에게 꼼짝없이 돈을 빼앗겼는데요.​1주일 뒤 서행을 하다가 우연히 범인을 봤습니다. 강도를 당한 뒤에 몽둥이를 지니고 다니던 택시기사는 당장 차를 세우고 범인을 잡아 트렁크에 가뒀습니다.​그리곤 방송국으로 고고씽~​기사와 사진이에요. 사진은 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