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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초소 지키는 경찰, 알고 보니 인형? 이런 일을 볼 때마다 정말 어이가 없는데요. ​야간근무를 서야 할 경찰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브란센이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고속도로에 있는 경찰초소를 허수아비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설픈 인형이라고 해야 맞나요? ​​​경찰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모자를 씌우고 조끼까지 입혀놓았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렇게 근무시간엔 오렌지색 조끼를 입습니다. 허수아비에게 제대로 근무를 시킨 거네요.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활절연휴였거든요. 연휴에 근무를 하기 싫으니까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튄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네요. ​이런 일은 남미에서 처음이 아니에요. 지난해엔 칠레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이런 사람들.. 더보기
기네스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 바 중남미에는 카톨릭국가가 많기 때문에 부활절이 연휴입니다. ​올해 아르헨티나는 공휴일이 연이어지면서 부활절연휴가 장장 5일이었어요! 덕분에 정말 즐겁게 보냈는데 벌써 화요일이라는... ㅠㅠ​해마다 부활절이 ​되면 아르헨티아에는 초콜릿으로 만든 달걀과 토끼가 넘치는데요. 부활절의 대표적인 절기상품인 거죠. 저도 초콜릿으로 만든 달걀을 3개가 깼답니다^^​아르헨티나에서 초콜릿하면 유명한 곳이 바로 바릴로체인데요. 올해 부활절에 ​바릴로체에선 이색적인 기네스기록이 세워지기도 했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 바가 만들어진 겁니다. ​​​바릴로체에선 해마다 부활절에 초콜릿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가 열렸는데요. 화제의 초콜릿 바는 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만들어졌습니다. ​초콜릿 장인 ​150명이 달.. 더보기
가롯 유다가 멕시코에서 죽었다고? 부활절이 얼마 전이었죠. 중남미에는 가톨릭 신자가 많아서 부활절이 대단합니다. ​ 종교적으로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부활절은 연휴거든요. 그래서 연휴를 끼고 놀러가기들 바쁘답니다. 부활절 연휴 때면 언제나 고속도로가 꽉 막히곤 하죠. ​ 물론 종교적 이벤트도 많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에 못박힘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리곤 하는데요. 멕시코에서 가롯 유다 역을 맡은 청년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네요. ​ ​ ​멕시코 바랑키야스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부활주일을 앞두고 성 금요일에 이렇게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 사망한 청년은 가롯 유다의 역을 맡았네요. 네, 예수님을 은 30냥에 대제사장에게 팔아넘긴 그 배신의 아이콘, 가롯 유다요. ​ ​유다는..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토끼 부활절이 얼마 전이었어요. 부활절은 기독교의 절기지만 중남미에선 부활절이 국경일 분위기입니다. 부활절이 연휴거든요. 전 국민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가 바로 부활절이랍니다. ​부활절에는 교회에서 달걀을 나눠줘죠. 남미에선 초콜릿으로 만든 달걀을 주고받습니다. 어른 몸통보다 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초콜릿 부활절달걀을 팔기도 하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에요. ​부활절 토끼도 있습니다. 부활절 달걀을 가져다준다는 토끼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부활절 토끼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재료는 역시 초콜릿이었습니다. ​​​앗! 아직 미완성인 초콜릿 토끼의 모습이네요. 완성된 모습을 볼까요? ​​ 초콜릿으로 만든 부활절 토끼.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녀석인데요. 크기가 이 정도라면 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