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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킥복싱 여선수 집에 들어간 도둑의 최후 아르헨티나는 지금 여름이 한창입니다. 더위를 식히려 바닷가를 찾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바닷가 마르 델 플라타는 연초부터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붐비고 있답니다. 이렇게 바닷가로 사람이 몰리다 보니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아주 한적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면 꼭 기승을 부리는 게 있어요. 바로 빈집털이 도둑이;랍니다. 며칠 전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표적 부촌인 레콜레타의 한 아파트에서 3집이나 빈집털이를 당했더군요. 그런데 빈집털이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집을 잘못 골랐다가는 아래 도둑처럼 봉변을 당한다니까요.. ㅋ CCTV를 확대한 사진이라 흐릿한데 한 남자가 여자들에게 쫓기고 있는 건 확실하게 보실 수 있으시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라플라타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 더보기
"멍청한 도둑이예요" 이마에 타투 새긴 도둑 옛날엔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체형을 가했다죠? ​ 브라질의 한 도둑이 도둑질을 하다가 잡히는 바람에 "나는 도둑입니다"라고 새긴 타투를 평생(?) 이마에 달고 다니게 생겼습니다. 타투 체벌이라고나 할까요? ​ 브라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도둑은 빈집털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매우 어려보이는데요. 이제 겨우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쯤 아닐까 싶어요. ​ ​ ​도둑은 최근 한 타투이스트의 집에 들어갔다가 잡혔습니다. 빈집인 줄 알았는데 주인이 있었던 거죠. ​ 타투이스트는 타투 전문가 아닙니까? 타투이스트는 붙잡은 도둑의 이마를 이꼴로 만들었습니다. ​ ​ ​ ​약간 끔찍하기도 한데요. ​ 청년 도둑의 이마에 있는 타투. 포르투갈어인데요. 의미는 이렇습니다. "나는 멍청한 도둑입니다" ​ ​타투이.. 더보기
스페인어로 빈집털이 예방하는 법! 휴가철이 되면 어느 나라에서나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립니다. 아르헨티나도 예외는 아닌데요. ​​아르헨티나는 휴가철이 길고 연휴도 많기 때문에 빈집털이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에 사는 부부가 빈집털이를 여러 번 당한 끝에 안내문까지 붙인 해프닝이 벌어졌는데요. 그 메모를 보고 웃으면서 잠깐 스페인어 공부도 해보기로 해요. 아르헨티나가 공용어로 스페인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그래서 리오넬 메시의 모국어도 스페인어랍니다^^)​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네우켄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 아파트에 사는 부부가 현관문에 이런 메모(안내문)를 붙였습니다. 손글씨 메모지만 대문자로 또박또박 알아보기 쉽게 썼군요. ​한국말로 살짝 옮겨보면 "도둑선생님들, 이 아파트에 들어가지 마세.. 더보기
굴뚝에 끼어 죽은 아르헨 빈집털이범 휴가철에 비어 있는 집을 노리는 도둑. 어느 나라에나 많겠죠? ​아르헨티나의 한 도둑이 빈 집을 털려다가 그만 답답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도둑은 산타 할아버지를 흉내를 냈습니다. 비어 있는 집에 굴뚝이 있었는데요. 굴뚝을 타고 내려가려다가 봉변을 당한 거에요. 굴뚝에 몸이 끼는 바람에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숨이 끊어진 겁니다. 뒤늦게 발견은 됐는데 부검 결과 도둑은 발견된 날로부터 약 12일 전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하기 전까지 최소한 며칠 동안 굴뚝에 끼어 있었을 텐데... 상당히 괴로웠겠죠. 엉뚱한 곳으로 들어가려다 보니까 벌어진 일이지 뭡니까. 그러게 남의 집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문으로! 물론 주인 허락 받고~ 기사입니다~ 20대 빈집털이범, 굴뚝에 끼어 사망 빈집을 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