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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마스크 깜빡한 칠레 대통령의 자가 고발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이 벌금을 때려 달라면서 자기 자신을 고발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 하고 보니 마스크를 깜빡한 죄를 물어달라는 것이었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칠레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는데요. 대통령이 의무 규정을 위반했으니 죄의 값(?)을 치르겠다는 것입니다. 남반구는 이제 여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성미가 급한(?) 사람들은 벌써부터 바닷가를 찾고 있어요. 피녜라 대통령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주말 수도 산티아고에서 160km 떨어진 카차구아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찾은 바닷가였다고 하는군요. 피녜라 대통령은 바닷가 산책에 나섰습니다. 신분 노출을 우려해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 더보기
멀쩡하게 살아 있는 사람에게 사망 판정이 웬말? 콜롬비아의 한 병원이 멀쩡하게 살아 있는 사람에게 사망 판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족들 덕분에 황당한 사망 판정을 받았던 할아버지는 목숨을 건졌지만 병원은 해명이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답니다. 콜롬비아 북부 수크레주의 주도 신셀레호에 있는 라스페니타스병원입니다. 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곳이랍니다. 후한 호세 로메로(67)는 지난 6일 라스페니타스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갑자기 혈압이 오르자 가족들이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모신 것이죠. 그가 병원에 들어가신 시간은 오후 6시30분쯤이었는데요. 2시간 만에 의사들은 가족들에게 비보를 전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라고 말이죠. 혈압이 올랐지만 멀쩡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이 가족들은 믿기지 않았습니다. 딸은.. 더보기
개구리샐러드를 파는 맛집도 있네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유명한 맛집 칸사스가 있습니다. ​평소 교민들도 자주 찾는 곳인데요. 체인형이라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물론 근교에도 점포가 여럿입니다. ​​어떤가요, 상당히 규모가 있는 식당이죠? ​​체인형이라 점포가 많아서 각각이지만 대체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가격은 센 편이지만 음식은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는 거죠. ​​​​그런데 최근 칸사스에선 여러가지 말썽이 많았습니다. ​특히 개구리셀러드​ 사건은 현지 언론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이슈가 됐는데요. ​이 사건이 터진 후 칸사스를 보이콧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사건일까요? ​​​셀러드 한쪽을 자세히 보면 누군가(?)가 숨어 있죠? ​네~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개구리가 상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