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살

브라질 엄마 경찰, 권총강도 제압하는 순간 ​오늘 포스트의 제목은 제가 신문에 낸 기사의 제목을 그대로 붙여봤어요. 엄마라는 말이 많이 들어가 정말 정겨운 문장인데요. 그런데 정작 사건의 내용은 그닥 '다정다감'하진 않습니다. 경찰이 강도를 사살한, 다소 끔찍한 사건이었거든요. ​​사건은 지난 12일 상파울로의 수나노라는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이날은 브라질에서 어머니의 날이었는데요.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엄마들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학교 앞은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찾아온 엄마들로 붐볐죠.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권총을 든 강도가 등장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마치 당장이라고 방아쇠를 당길 기세네요. ​모여 있는 엄마들을 한꺼번에 털자는 게 강도의 계산이었는데요. 계산에 넣지 못한 점이 있었네요. 엄마 중에 현.. 더보기
불쌍한 사자들이 억울하게 죽어갔네요 칠레에서 아주 황당한 자살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살소동을 벌인 남자는 목숨을 건졌는데 애꿎은 사자들만 목숨을 잃고 말았네요. 지난 21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동물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0대 남자가 자살을 하겠다면서 사자우리에 뛰어들어갔습니다. 남자는 옷을 벗고 사자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는데요.​먹잇감(?)이 덤벼들자 사자들이 반응을 보인 건 당연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사진을 보면 사자 두 마리 밑으로 사람이 보입니다. 이 남자가 자살소동을 벌인 주인공인데요. ​사자우리에 들어간 남자는 옷을 벗고 사자들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21일은 토요일이라 동물원에 인파가 붐볐는데요. 사자들이 사람을 잡아먹게 됐으니 난리가 났겠죠. ​사태를 알게 된 동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