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어 기사 보니 "누가 뭐래도 여왕은 김연아" 소치 올림픽 피겨 때문에 속상하신 분 많으시죠. 룰도 제대로 모르지만 저 역시 정말 억울했습니다.누가 봐도 우리 김연아 선수가 훨씬 훌륭했는데 심판들은 도대체 뭘 봤을까요? 스페인어권 언론들도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금메달엔 갖가지 수식어가 붙습니다. "감동의 금메달" "값진 금메달" 등등 찬란한 금빛처럼 대부분 밝고 감격적인 표현들이죠.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빼앗긴(저는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소트니코바가 딴 금메달이라고 하고 싶지 않네요.) 금메달엔 어두운 수식어가 찰싹 붙었습니다. 논란의 금메달 스페인어 언론 중에 엘문도라는 신문이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신문입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소식에 이 신문이 어떤 제목을 달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