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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아르헨티나의 황당한 소도둑 사건 아르헨티나에서 정말 황당한 소도둑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우리를 탈출한 소를 해치백 자동차 트렁크에 구겨 넣고 도주하던 도둑이 잡힌 사건인데요. 잔뜩 구겨진 채 트렁크에 실린 소의 모습이 처량하기까지 합니다.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의 3번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소를 잔뜩 싣고 이동하던 트럭이 커브 길에서 균형을 잃고 옆으로 쓰러지면서 사고를 낸 데서 모든 게 시작됐습니다. 트럭의 뒷칸 우리에는 소 65마리가 타고(?) 있었는데요. 트럭이 쓰러지자 소들은 서로 뒤엉킨 채 우리를 탈출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에서 나온 소들은 사방으로 튀기(?) 시작했는데요. 인근 주민 중 1명이 소를 훔쳐가려다가 저런 해프닝을 빚은 것입니다. 소를 훔쳐가려던 주민의 승용차는 해치백.. 더보기
길이 3m 자이언트 아르헨티나 샌드위치 세계에서 가장 쇠고기가 맛있는 나라가 어딘 줄 아세요?​남미를 여행하신 분이라면 바로 떠오르는 나라가 있을 거에요. 네~ 맞습니다. 바로 아르헨티나입니다.​아르헨티나 쇠고기를 먹어보신 분들 대부분이 "정말 고깃맛은 세계에서 최고인 것 같다"고 말씀하시니 아마도 저의 주관적인 평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물론 아르헨티나 국민의 '메이드 인 아르헨티나' 쇠고기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외국인관광객을 만나면 "쇠고기 먹어봤어? 맛있지?" 이 질문을 꼭 하죠~​쇠고기는 다양한 요리법이 있지만 그 중에 밀라네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이 음식입니다.​ ​ 한국의 돈까스와 비슷한 것인데요. 재료가 돼지고기가 아니라 쇠고기라는 점이 다른 점이죠. 이렇게 만든 우까스(?)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 빵에도.. 더보기
돼지코 요리, 먹을 수 있겠나요? 요리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주식이 고기랍니다. 전 국민이 육식주의자라고 할까요? 오늘은 고기 이야기입니다. 채식을 즐기는 분들께는 왠지 죄송한 포스트입니다^^ 주식이 고기라는 건 과장이 아니에요. 아르헨티나 국민이 매년 1인당 70kg 정도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랑 닭고기는 빼고 순수히 쇠고기만 계산한 거에요. 정말 전 국민이 열심히 소를 잡아먹고 있는 셈이에요. 주식이 고기이다 보니까. 부위도 구별이 잘 되어 있답니다. 예를 들면 숯불에 구어먹는 부위, 튀겨먹는 부위, 지저 먹는 부위 등등. 이건 마치 법칙과도 같아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부위별로 조리법을 잘 지키는 것 같아요. 쇠고기 부위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요리는 처음 봤습니다. 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