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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베네수엘라, 3년째 굴욕의 살인률 세계 1위 베네수엘라에 굴욕적인 타이틀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이번엔 입니다. 정말 참혹하고 안타까운 타이틀인데요. 경제가 무너지면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진 탓이라고 합니다. 범죄조사단체 인사이트 크라임가 최근에 낸 보고서를 보면 2019년 베네수엘라의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60.3명으로 불명예스러운 1위였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죽은 것이냐고요?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선 살인사건 1만6506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전년에 비해선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살인율은 2018년 81.4명에서 60.3명으로 내려갔네요. 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베네수엘라의 살인율은 압도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번 보고서를 보면 2위(10만 명당 47명). 3위는 온두라스(41명) 등이었는데요. 베네수엘라보다는 .. 더보기
슈류탄 갖고 다니던 강도, 임자를 만났습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국가에선 총기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무차별 발포 같은 총기사고가 종종 벌어지는 미국이 대표적인 경우겠죠. 아르헨티나도 총기를 허용하는 국가입니다. 때문에 총기사고도 많은 편인데요.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총기를 사용한 경우엔 정당방위 논란이 뒤따르곤 합니다. 특히 강도 등 범죄자가 사망하면 유족들이 "정의"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 아르헨티나에서 또 정당방위 논란을 일으킨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피해자는 그대로 풀려났습니다. 정당방위가 분명하게 인정된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강도의 백팩에서 수류탄이 나온 게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강도가 수류탄까지 갖고 있었다고?" 꾸며낸 얘기 같이 들리시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경찰.. 더보기
해외여행 기념으로 수류탄을 샀다고? 중남미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게 바로 마약카르텔입니다. ​워낙 세력이 크다 보니까 군을 동원해도 뿌리를 뽑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약카르텔의 기지(?)를 습격이라도 하면 전쟁용 무기가 쏟아지곤 한답니다. 기본은 기관총, 수류탄이 나오기도 합니다. 말만 마약카르텔이지 작은 부대인 셈이죠. ​그런데 일반인도 수류탄을 쉽게 살 수 있는 모양입니다. ​칠레 여자가 우루과이에서 수류탄을 사서 칠레로 들어가려다가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여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여행 중이었는데요. 잠깐 우루과이에 건너갔다가 수류탄을 샀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와서 비행기를 타고 우루과이로 가려다가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여자 왈 "기념품으로 산 수류탄인데..." 정말 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