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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세계 최남단 얼음 성당, 남극에 있었네요 얼음 성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눈으로 하얗게 덮힌 얼음세상에 자리하고 있는, 얼음으로 지어진 성당입니다.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얘기지만 사실이랍니다. 남극에 있는 얼음 성당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얼음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십자가가 서 있고, 옆에는 성모도 있습니다. 그럼 성당 안으로 더 들어가볼까요? 양쪽 사이드엔 작은 십자가들이 걸려 있고 미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무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정면 단상엔 성모가 모셔져 있고 ,그 양쪽으로 또 십자가가 설치돼 있습니다. 얼음 성당답게 사방이 얼음이라 푸른색을 띄고 있는데요. 정면의 성모는 오렌지색을 배경으로 서 있어 참 돋보입니다. 덕분에 얼음 성당이지만 분위기는 매우 따뜻해 보입니다. 얼음 성당 입구에 서 있는 십자가엔 예수님도 있습.. 더보기
11월에 크리스마스 시즌 개막한 베네수엘라, 도대체 왜? 크리스마스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12월이죠. 크리스마스까지는 아직 2달이 남아 있는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된 국가가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베네수엘라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일 크리스마스 시즌 개막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카라카스에 있는 한 호텔에서 행사를 열었는데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당연히(?) 참석했습니다. 2019년 크리스마스 시즌 개막을 선포한 마두로 대통령은 그럴 듯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평화로운 국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됐다면서 "그 누구도, 그 무엇도 국민들로부터 행복과 평화를 빼앗아갈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평화로운 국가.. 베네수엘라가 과연 평화로운 국가일까요? 이런 시위가 거의 매일 일어나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마두로 .. 더보기
가롯 유다가 멕시코에서 죽었다고? 부활절이 얼마 전이었죠. 중남미에는 가톨릭 신자가 많아서 부활절이 대단합니다. ​ 종교적으로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부활절은 연휴거든요. 그래서 연휴를 끼고 놀러가기들 바쁘답니다. 부활절 연휴 때면 언제나 고속도로가 꽉 막히곤 하죠. ​ 물론 종교적 이벤트도 많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에 못박힘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리곤 하는데요. 멕시코에서 가롯 유다 역을 맡은 청년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네요. ​ ​ ​멕시코 바랑키야스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부활주일을 앞두고 성 금요일에 이렇게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 사망한 청년은 가롯 유다의 역을 맡았네요. 네, 예수님을 은 30냥에 대제사장에게 팔아넘긴 그 배신의 아이콘, 가롯 유다요. ​ ​유다는.. 더보기
십자가에 걸린 남자, 무슨 죄 지었길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죠. 십자가에 사람을 못 박는 건 당시에 가장 처절한 극형이었다고 합니다.​이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지난 2014년 아르헨티나에서 청년이 십자가에 묶이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이 최근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범인이 솜방이 처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 산타페주의 프론테라라는 도시입니다. ​경찰서장이 무고한 시민을 잡아 십자가에 묶은 사건이라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래요. 미궁에 빠진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이 궁지에 몰리자 함정을 파서 무고한 청년을 용의자로 잡은 겁니다. 당연히 청년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십자가에 묶어 고문을 한 겁니다. 얼굴에 테입을 칭칭 감아버리고 십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