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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정량 절반 접종 효과는? 얼마 전에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정량 접종 논란이 있었죠? 어디에선가 코로나19 백신을 놔주면서 정량보다 훨씬 적은 양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브라질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놓고 정량의 절반만 접종하는 실험이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이스피리투산투주(州)의 비아나 지역이 이색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곳인데요. 실험의 목적을 짧게 정리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정량의 절반만 접종해보자. 항체 생성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대략 이게 목적입니다. 정량의 절반을 접종했을 때 비슷한 항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 제한된 백신 물량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겠죠? 때문에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나라에선 브라질의 실험.. 더보기
임신부, 아스트라제네카 맞아도 될까요? 임신 중인데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될까? 중남미에서 이런 고민에 빠진 임신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임신부와 관련해 백신의 안전성을 두고 나라마다 다른 발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 입장에선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는 게 당연한 것 같네요. 브라질에선 아스트라제네카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상파울로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2개 주정부가 임신부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중단한다고 11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한 것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리우데자네이루 임신부가 사망한 게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임신부의 사망과 백신의 인과성은 아직 조사 중인데요. 브라질의 식약위생감시국(Anvisa)은 임신부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무차별적 사용.. 더보기
코로나 백신에도 남녀 구분이? 칠레의 이색적인 결정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혈전증이 생겼다는 부작용이 보고됐기 때문인데요. 남미의 코로나19 백신 모범국 칠레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여성들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졸지에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되게 된 셈입니다. 칠레가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건 20일(현지시간)이었는데요. 칠레 정부는 보건부 차관보 브리핑을 통해 "여자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대상을 55세 이상으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55세 미만의 여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대상으로 원천적으로 제외하겠다는 것입니다. 남자에겐 연령에 따른 구분이나 제한이 없습니다. 정리해 설명을 드리자면 남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여자는 5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