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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진 불벼락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종종 사고가 나는 곳이 남미입니다.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국경 주변에 벼락을 동반한 큰 비가 내렸는데요. 아찔한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10살 된 어린이가 우산을 받치고 정원에서 놀다가 벼락을 맞을 뻔했어요. ​그것도 그냥 벼락이 아니라 완전 불벼락입니다. ​​​우선 얼마나 강한 벼락이 떨어졌나 볼까요? ​폭우와 벼락이 떨어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포사다스와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 주변입니다. ​엔카르나시온에서는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보행자길 블록이 깨져나갔습니다. ​​​​벼락의 파괴력이 이렇게 강력한 줄 몰랐는데요. ​​재산피해만 난 게 아닙니다. ​파라과이에선 21일 벼락을 맞고 2명이 사망했어요. 이런 걸 사람이 맞는다면 즉사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확대해서.. 더보기
주인 찾아 3만리~ 병원 찾아간 칠레 반려견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친구는 개라는 말이 있는데요. 맞는 말 맞네요. ​칠레에 살고 있는 반려견이 병원에 입원한 3살 된 주인을 꼬박 1주일 동안 찾아가 화제입니다. 칠레 비오비오에 살고 있는 이 반려견은 트레구아라는 이름을 가진 깜찍한 암컷인데요. 제가 지식이 없어서 사진을 보아선 무슨 종인지 잘 모르겠네요.​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무튼 화제의 이 반려견은 어느날 갑자기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처음엔 가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주인을 찾기 위해서였군요. 반려견의 주인은 이제 겨우 3살 된 아이인데요. 주인아이는 최근 고열증상을 보여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갑자기 주인이 사라지자 불안했던 걸까요? 반려견은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물론 주인아이가 입원한 병원을 알려준 사.. 더보기
길이 3.5m 비단뱀과 노는 아르헨티나 아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둘러싸고 있는 길이 있습니다. 헤네랄 파스라는 길인데요. 이 길이 바로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경기도(?)를 구분하는 경계선입니다.​이번 뱀 사건은 이 경계선와 맞닿아 있는 트레스데페브레로라는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원숭이, 앵무새 등등 희귀한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흔하지 않은 동물이 바로 뱀이죠. ​그런데 이번에 한 가정이 뱀을 기르다가 발각됐습니다.​사진을 보면 뱀도 보통 뱀이 아니었습니다. 길이 3.5m짜리 비단뱀이었어요. 무게만도 30kg나 나가는 뱀이었다고 하네요.​생각만 해도 아찔한 건 이 가정에 어린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이가 비단뱀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뱀이.. 더보기
"교통약자는 내가 지킨다" 화제의 칠레 버스기사 중남미를 여행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신 분이라면 보셨을지 모르겠는데요. 중남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특급 우대를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임신한 여성과 아이를 안은 사람입니다.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분들에겐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도 임신한 여성, 아이를 안은 사람에겐 바로 자리를 내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칠레에서 말이죠. 이런 사회적 배려가 철저하게 무시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승객이 가득한 버스에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탔는데 누구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것입니다. 운전기사는 버스표를 끊어주면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요.기사는 보다못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여성을 불러 운전석에 앉으라고 합니다. 누군가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면 아예 버스를 운전하지 않겠다는 협박(?)이죠. 결국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