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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남미를 달리는 이색적인 캠핑카 요즘 남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운영하는 스페인어 스터디에도 남미여행을 앞두고 스페인어를 배우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한국과 남미는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은 독특한 맛이 있다죠^^​우리가 남미여행을 가려면 비행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배를 타고 여행을 한다면 훨씬 운치는 있겠지만 몇 달씩 선박여행을 하긴 힘드니까요 ㅠㅠ)​하지만 남미사람들은 자동차를 타고 남미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육지로 모두 연결돼 있으니까 중간에 길이 짤릴(^^) 걱정도 없고 자유롭게 원하는 곳을 맘껏 돌아볼 수 있으니까 자동차 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길을 가다 피곤하면 자동차에서 그냥 자버려도 되고 말이죠^^​낡은 폭스바겐 딱정벌레(비틀)을 타고 낭만적으로.. 더보기
리무진 타고 월드컵 여행~ 요즘 리무진 여행이 유행인가 봐요.​얼마 전에 아르헨티나에서 미국 알래스카까지 리무진을 타고 여행한 아르헨티나 커플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리무진을 타고 미국에서 브라질까지 내려간 남자 얘기에요.​리무진을 타고 중남미를 여행한 건 같지만 아르헨티나 커플은 아래에서 위로 거슬러 올라가고, 이 남자는 위에서 아래로 유유히 흘러내려왔네요. 일단 리무진 구경부터 할까요?​​ 남자는 히스패닉, 다시 말해 미국에 정착한 중남미 출신입니다. 에콰도르가 고향힌 호세 페핀 알바라도가 주인공입니다. 남자는 지난 4월에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리무진을 타고 졸졸(?)~ 브라질까지 잘도 내려갔습니다. 원래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막상 떠나자고 하니까 하나둘 빼기 시작하더랍니다. 그래서 혼자서 떠난 여행... 더보기
리무진으로 남미에서 북미까지 고고씽~ 리무진을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 생각만 해도 신나지 않나요?​이런 꿈을 이룬 아르헨티나의 커플이 있어서 화제랍니다. 장장 850일 동안 리무진을 타고 미주대륙 곳곳을 누비면서 아르헨티나에서 미국 알래스카까지 치고 올라갔으니 정말 재미가 쏠쏠하지 않았을까요?​ ​ ​​주인공은 6년차 커플인 루카스 카르데나스와 플로렌시아 브라토비치입니다. 스페인어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루카스가 남자, 플로렌시아가 여자에요.​루카스와 플로렌시아가 "리무진 타고 미주여행을 해보자"며 아르헨티나를 출발한 건 지난 2012년이었습니다.​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에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850일 동안 17개국을 경유해 드디어 목적지 알래스카에 도착했으니 두 사람은 정말 소중한 경험을 한 것이죠.​먼저 기사 보시고 살짝 뒷얘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