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소 지키는 경찰, 알고 보니 인형? 이런 일을 볼 때마다 정말 어이가 없는데요. 야간근무를 서야 할 경찰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브란센이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고속도로에 있는 경찰초소를 허수아비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설픈 인형이라고 해야 맞나요? 경찰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모자를 씌우고 조끼까지 입혀놓았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렇게 근무시간엔 오렌지색 조끼를 입습니다. 허수아비에게 제대로 근무를 시킨 거네요.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활절연휴였거든요. 연휴에 근무를 하기 싫으니까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튄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네요. 이런 일은 남미에서 처음이 아니에요. 지난해엔 칠레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이런 사람들.. 더보기 가롯 유다가 멕시코에서 죽었다고? 부활절이 얼마 전이었죠. 중남미에는 가톨릭 신자가 많아서 부활절이 대단합니다. 종교적으로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부활절은 연휴거든요. 그래서 연휴를 끼고 놀러가기들 바쁘답니다. 부활절 연휴 때면 언제나 고속도로가 꽉 막히곤 하죠. 물론 종교적 이벤트도 많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에 못박힘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열리곤 하는데요. 멕시코에서 가롯 유다 역을 맡은 청년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네요. 멕시코 바랑키야스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부활주일을 앞두고 성 금요일에 이렇게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사망한 청년은 가롯 유다의 역을 맡았네요. 네, 예수님을 은 30냥에 대제사장에게 팔아넘긴 그 배신의 아이콘, 가롯 유다요. 유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