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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리오넬 메시의 이 사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의 표지모델로 등장했습니다. ​ 메시 같은 스타가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건 ​흔한 일지지만 메시의 인터뷰는 약간 특별하네요. 보통 메시는 긴 인터뷰를 하지 않거든요. ​ ​ ​ ​하지만 이번엔 사진도 약간 특별합니다. 에스콰이어는 메시의 표지 사진을 찍으면서 카메라가 아닌 핸드폰을 사용했거든요 ​ ​화웨이 P10 플러스라는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했다는데요. 이 기기가 그렇게 사진이 잘 나온다면서요? ​ 모델(?) 경험이 풍부한 ​메시도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 앞에서 포즈를 잡는 건 약간 어색했던 모양이에요. 포토세션의 느낌이 달랐다고 털어놨네요. ​ ​아무튼 사진은 흠잡을 곳 없이 나왔습니다. ​ ​ ​ ​메시는 에크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사생활.. 더보기
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 축구 아르헨티나 축구가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결국은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는데요. ​당장 1달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출전할지도 불투명해졌네요. 남미에서 열리는 올림픽인데 아르헨티나가 출전할지 모른다니... ​만약 정말로 아르헨티나 축구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아쉬워할 축구팬도 많을 것 같네요. ​그럼 아르헨티나 축구가 왜 이 지경에 이르게 됐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헤라르도 마르티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은 5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014년 8월 12일에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으니까 2년을 못 채웠네요. 하지만 성적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마르티노 감독은 2년 가까이 대표팀을 이끌면서 29전 19승 7무 3패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더보기
스페인어 기사 보니 "누가 뭐래도 여왕은 김연아" 소치 올림픽 피겨 때문에 속상하신 분 많으시죠. 룰도 제대로 모르지만 저 역시 정말 억울했습니다.누가 봐도 우리 김연아 선수가 훨씬 훌륭했는데 심판들은 도대체 뭘 봤을까요? 스페인어권 언론들도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금메달엔 갖가지 수식어가 붙습니다. "감동의 금메달" "값진 금메달" 등등 찬란한 금빛처럼 대부분 밝고 감격적인 표현들이죠.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빼앗긴(저는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소트니코바가 딴 금메달이라고 하고 싶지 않네요.) 금메달엔 어두운 수식어가 찰싹 붙었습니다. 논란의 금메달 스페인어 언론 중에 엘문도라는 신문이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신문입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소식에 이 신문이 어떤 제목을 달았는.. 더보기
스페인어 언론 "한국, 쇼트트랙에 군림하다" 안녕하세요!!! 드디어 여자 쇼트트랙에서 금맥이 터졌습니다. 막판의 짜릿한 역전극 너무 감동적인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한국의 금메달 소식은 스페인어 언론에도 일제히 보도됐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스페인어로는 감동의 금메달 소식이 어떻게 보도됐는지 잠깐 살펴 볼까요? "Corea del Sur manda en relevos" ESPN 스페인어 기사제목이 가장 맘에 듭니다. ESPN은 스페인어 버전에서 "Corea del Sur manda en relevos"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쇼트트랙 여자 엘리트부대의 금메달 소식을 전했답니다. 의역하면 "계주에선 한국이 왕이다"라는 뜻이에요. mandar는 명령한다는 뜻인데요. 최고 명령을 내리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겁니다. 한마디로 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