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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아들 잡아 경찰에 넘긴 콜롬비아 시장, 왜? "법 앞에 만민은 평등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법리이지만 현실과는 괴리가 크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신없는 콜롬비아에서 이런 법리를 앞장서서 지킨 시장이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박수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은 코로나 봉쇄를 가볍게 무시하고 파티를 연 자신의 아들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콜롬비아 아틀란티코주(州) 후안데아코스타의 시장 카를로스 이깅스 비야누에바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 야구모자를 눌러쓴 사람이 바로 비야누에바 시장인데요. 경찰을 대동하고 아들을 잡기(?) 위해 아들의 집을 찾아갔을 때 경찰이 찍은 사진입니다. 비야누에바 시장은 아들뿐 아니라 자신의 조카, 그리고 가족의 벗이라는 친구까지 모두 .. 더보기
아르헨티나, 코로나 봉쇄 위반 남자에 징역형 코로나19로 정말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네요. 아르헨티나에서 온라인으로 형사재판이 열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렇게 열린 재판에서 심판을 받은 사람은 봉쇄를 위반하고 무단으로 이동을 하던 남자였는데요. 약식 재판이었지만 남자에겐 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봉쇄를 어긴 혐의로 징역이 선고된 건 아르헨티나에선 처음이네요. 남자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부터 살펴보면요…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외출이 안 되는 거죠. 남자는 이런 봉쇄를 무시하고 자신이 사는 도시 마르델플라타에서 다른 지방 도시로 자동차를 몰고 나섰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봉쇄를 어긴 건 남자 혼자가 아니었어요. 자동차의 트렁크에 24살 딸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남자는 딸을 왜 트렁크에 태운 것일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