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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멕시코 마야 유적지 관광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폐쇄됐던 멕시코의 마약 유적지들이 하나둘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찾는 관광객은 예전처럼 많지 않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썰렁해진 멕시코 마약 유적 관광지.... 언제쯤이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멕시코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자국 내에서 창궐하면서 마야 유적지를 폐쇄했습니다. 관광객이 모이면 코로나19 확산의 진앙지가 될 수도 있으니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었죠. 그랬던 멕시코에서 마약 유적지 폐쇄가 풀리기 시작한 건 지난달 29일부터였습니다. 과나후아토주의 마야 유적지 5곳이 재개장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멕시코 국립역사인류학연구소가 정한 일정에 따라 마약 유적지 재개장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마야 유적지 입장엔 엄격한 방역수칙.. 더보기
마야인들은 왜 도시를 떠났을까요? 한때 중남미 대륙에서 화려하게 꽃피운 마야문명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풀지 못해 고민하는 미스터리가 있습니다. 8~9세기경 마야인들이 화려한 도시를 떠나 버린 사건입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던 마야의 도시들은 유령도시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마야인들이 힘들여 건설한 도시를 버리고 떠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중미 과테말라의 마야 유적지 티칼에서 새로운 가설을 뒷받침할 만한 단서가 포착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수질오염이 주범인 것 같다는 연구결과 나왔습니다. 식수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자 마야인들이 미련 없이 도시를 떠나버렸다는 것입니다. 아직 확정적일 수는 없겠지만 이 가설은 새로운 시각에서 마야문명 고대도시의 유령화를 분석한다는 점에서 신박합니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연구팀은 과테말라의 마야 유적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