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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발견된 길이 6m 물고기 화석 아르헨티나에서 또 엄청난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엔 몸길이가 최소한 6m 이상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육식 물고기의 화석입니다. 육식 물고기의 화석이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인데요. 파타고니아는 라는 말이 결코 헛말이 아니라는 게 새삼 느껴지네요. 화석으로 발견된 물고기는 이름도 생소한 라는 녀석입니다. 이 물고기는 지구상에 생존한 육식 물고기 중 가장 덩치가 큰 어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몸매(?)는 날씬하지만 머리 부분은 상대적으로 큰 편이고, 턱이 발달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바늘처럼 끝이 뾰족한 이빨을 갖고 있었다는데요. 이빨의 길이가 몇 센티미터에 이를 정도로 길었다고 합니다. 이번 화석의 발견이 주목을 받는 건 발견된 곳이 남반구이기 때문입니다. 는 완전체 화석이 남아 있.. 더보기
퓨마를 고양이로 알았다고? 고양이인 줄 알고 데려왔는데 알고 보니 맹수 퓨마였다면 입양한 주인은 얼마나 깜짝 놀랄까요? 이런 일이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퓨마가 아직은 어린 새끼인 상태에서 정체가 드러나는 바람에 불행한(?) 일은 없었는데요. 대신 주인은 정든 퓨마와 헤어지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겼던(?) 녀석입니다. 고양이 같지만 눈이 다르네요. 왠지 맹수 티가 팍팍 나는 것 같지 않나요? 퓨마를 입양한 주인은 아르헨티나 투쿠만에 살고 있는 여성 플로렌시아 로보입니다. 그는 산에 올랐다가 우연히 녀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새끼 퓨마는 엄마의 젖을 빨고 있었는데요. 엄마는 이미 죽은 상태였습니다. 엄마가 죽은 줄도 모르고 젖을 빨고 있는 새끼를 보자 그녀는 너무 불쌍한 생.. 더보기
육식 물고기 피라냐, 고깃덩어리에 달려드는데... 피라냐라고 들어보셨을 거에요. 피라냐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식인 육식 물고기입니다. 피라냐의 공격을 소재로 한 영화도 여러 편 제작되면서 피라냐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피라냐는 공포를 자아내지만 덩치가 큰 고기는 아니랍니다. 보통 길이는 14~26cm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고 40cm까지 자라는 피라냐도 있다고 해요. 최근에는 아르헨티나의 포사다스에서 꽤나 덩치가 큰 피라냐가 잡혀 화제가 됐습니다. ​ ​피라냐를 잡은 청년이 찍은 인증샷인데요. 잡힌 피라냐의 무게는 거의 1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꽤나 덩치가 나가는 피라냐라고 하네요. 피라냐는 남미에 서식하는데요. 아르헨티나에서도 매년 여름이면 강가에서 피라냐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어요. 하지만 특히 .. 더보기
돼지코 요리, 먹을 수 있겠나요? 요리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주식이 고기랍니다. 전 국민이 육식주의자라고 할까요? 오늘은 고기 이야기입니다. 채식을 즐기는 분들께는 왠지 죄송한 포스트입니다^^ 주식이 고기라는 건 과장이 아니에요. 아르헨티나 국민이 매년 1인당 70kg 정도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랑 닭고기는 빼고 순수히 쇠고기만 계산한 거에요. 정말 전 국민이 열심히 소를 잡아먹고 있는 셈이에요. 주식이 고기이다 보니까. 부위도 구별이 잘 되어 있답니다. 예를 들면 숯불에 구어먹는 부위, 튀겨먹는 부위, 지저 먹는 부위 등등. 이건 마치 법칙과도 같아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부위별로 조리법을 잘 지키는 것 같아요. 쇠고기 부위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런 요리는 처음 봤습니다. 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