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주

볼리비아 국회의원의 술주정 추태 정치인들의 추태엔 국경이 없나 봅니다.​볼리비아의 하원의원이 잔뜩 술에 취한 채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공항에서 소동을 벌였습니다. 이렇게 취한 상태로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벌인 짓인데요. ​술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서였는지 이런 민망한 장면까지 연출했네요. ​​​​문제의 의원은 볼리비아 여당 MAS(사회주의운동) 소속의 도밍고 소토인데요. ​그는 지난 8일 코차밤바라는 곳에서 열린 볼리비아 창군 19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소동이 난 건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라파스로 돌아가기 위해 코차밤바 공항에 나갔는데요. 어디에서 술을 마셨는지 고주망태 상태였습니다. ​탑승을 저지 당하자 그는 소동을 피우다가 결국 이런 꼴이 됐죠. ​​​​경찰은 겨우 바지를 입히고 그를.. 더보기
술 먹고 학교 가는 아르헨티나 여학생들 한국에서 음주운전은 심각한 문제인데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선에선 음주운전이 그리 사회적 문제가 되진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음주문화가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음주운전 단속은 주로 주말에 클럽 주변에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일엔 단속을 벌일 정도로 음주운전이 많지 않다는 뜻이죠. 그런데 음주운전만큼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음주등교입니다. 학생들이 술을 먹고 학교에 가는 일이 있는데요. 흔한 일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가끔씩이라고 일어나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 같네요. 최근에도 아르헨티나에선 음주등교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레안드로 알렘이라는 도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여학생 8명이 술을 먹고 등교했다가 전원 퇴학을 당했네요. 술을 먹고 학교에 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