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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콜롬비아 시장후보가 의족 안에 감춘 것 콜롬비아는 요즘 남미의 뜨는 별입니다. 경제적으로 기지개를 펴고 있거든요. 그런데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코카인과 같은 마약이죠.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카인을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세계에서 소비되는 코카인의 70%가 콜롬비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요. 유엔의 통계니까 믿어도 되겠죠? 그래서 콜롬비아에선 마약거래나 밀수도 심각한 문제인데요. 최근엔 이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남자가 휠체어에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경찰(군복 같지만 경찰복입니다^^)이 무언가를 들고 있죠. 바로 남자의 의족이랍니다. 그런데... 의족 속에 하얀 게 보이죠? 바로 코카인입니다. 네~ 맞습니다. 남자는 의족에 코카인을 숨겨 이동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고타 국제공항에서요. 남자는 독일 프랑크푸.. 더보기
브라질 홍학 "의족으로 새 인생~" 화제 가끔 서서 잠을 자는 동물이 있는데요. 특히 홍학은 잠자는 모습이 매우 우아합니다. 외발로 서서 곤히 잠들어 있는 홍학, 모두 보신 적 있으시죠?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외발로 딱 서 있는 모습을 보면 홍학은 정말 세계 최고 중심잡기의 달인(?)인 듯합니다.​걷는 수단이자 침대(?) 역할도 해야 하는 다리, 홍학에겐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요.​브라질에서 외발 홍학이 의족을 달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홍학이에요. 왼쪽 다리를 보시면 의족인 게 보이시죠.​브라질 소로카바 동물원에 살고 있는 이 홍학의 고향은 칠레입니다. 올해 6살이라고 하는군요.​브라질까지 이민(?)을 간 셈인데 1개월 전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동물원이 정성껏 치료를 해주긴 했는데 감염이 진행.. 더보기
"다리는 잃었지만 희망은 남았다" 콜롬비아의 여자축구선수 야구선수가 팔을 잃는다면 얼마나 절망일까요. 축구선수가 다리를 잃어도 마찬가지겠죠. 실제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여자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선수의 얼굴엔 절망이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잔뜩 꿈을 품은 듯 보입니다. 최근에 제가 쓴 기사인데요. 기사를 쓰면서 저도 큰 감동을 받았어요. 정말 절망적인 상황일 텐데 어쩌면 얼굴이 저렇게 밝을까... 깊은 감동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콜롬비아의 여자축구선수 야디 페르난데스입니다. 올해 23살. 정말 한창 꿈많을 인생의 황금기겠죠. 야디 페르난데스는 잘 나가는 축구선수였습니다. 축구강국 스페인의 한 클럽에서 현역으로 활약하면서 콜롬비아 국가대표로까지 뽑혔으니까요. 하지만 교통사고가 야디를 쓰러뜨리고 말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