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구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잠 좀 자보자" 콜롬비아의 나태함 축제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게 오늘날 현대인의 모습인데요. 이런 현대생활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곳이 있습니다. 콜롬비아 북서부에 있는 지방도시 이타구이가 바로 그곳입니다. 이타구이에선 매년 8월 '나태함의 날'이라는 이색적인 축제가 열리는데요. 말 그대로 좀 느긋하게, 나태하게(?) 하루를 즐겨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축제입니다. 어떤가요. 길에다 침대를 내놓고 잠을 청하는 여성들, 정말 게으르고(?) 나태해 보이죠? ㅎㅎ '나태함의 날'을 대표하는 퍼포먼스가 바로 이렇게 낮잠자기입니다. 이타구이 주민들은 길에 침대를 내놓거나 해먹을 걸고는 잠을 자는 시늉(^^)을 합니다. 비록 시늉이지만 하루를 저렇게 보내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신발을 신고 침대에 올라갔네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