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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볼리비아 임시대통령, 금발 염색은 인종차별 표시? 자니네 아녜스 상원 부의장이 볼리비아 임시대통령에 올랐습니다. 에보 모랄레스가 사임하고 멕시코로 망명하면서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는 볼리비아에서 그가 임시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일단 최고권력의 공백은 메워지게 됐는데요. 아녜스의 금발이 때아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염색한 금발이 그의 인종차별주의적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라나요... 아녜스는 원래 금발이 아닙니다. 아주 짙은 갈색이 그의 원래 머리카락 색깔이죠. 하지만 아녜스는 금발 염색을 고집합니다. 덕분에 노란 머리카락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죠. 그런데 금발 염색이 논란이 되는 건 평소 그가 남미 원주민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자주 했기 때문입니다. 볼리비아의 원주민들은 사진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원래는 남미대륙의 주인이었던 전형적인 원주민들이죠. 이번에 .. 더보기
개구리샐러드를 파는 맛집도 있네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유명한 맛집 칸사스가 있습니다. ​평소 교민들도 자주 찾는 곳인데요. 체인형이라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물론 근교에도 점포가 여럿입니다. ​​어떤가요, 상당히 규모가 있는 식당이죠? ​​체인형이라 점포가 많아서 각각이지만 대체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가격은 센 편이지만 음식은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는 거죠. ​​​​그런데 최근 칸사스에선 여러가지 말썽이 많았습니다. ​특히 개구리셀러드​ 사건은 현지 언론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이슈가 됐는데요. ​이 사건이 터진 후 칸사스를 보이콧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사건일까요? ​​​셀러드 한쪽을 자세히 보면 누군가(?)가 숨어 있죠? ​네~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개구리가 상추.. 더보기
멕시코 국경장벽, 장사 될까요? 세계에서 가장 큰 인터넷 종합쇼핑몰 아마존에 보면 별의별 게 다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때 공약한 국경 장벽, 이른바 멕시코 장벽도 있어요. ​ 멕시코 국경장벽이 인터넷쇼핑몰에 있다고? 이렇게 반문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 네~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 ​ ​바로 이 상품이에요. 이름하여 멕시코 국경 장벽 옷. ​ ​이 옷은 최근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사진처럼 원단에는 하얀 바탕에 벽돌을 쌓은 것 같은 줄 무늬가 놓여 있습니다. 벽돌 줄무늬, 단번에 멕시코 국경 장벽이 연상되시죠? ​ 그리고는 가슴에 크게 적혀 있네요. ​MEXICO WILL PAY! "멕시코가 돈을 낼거다" 뭐 대충 이런 뜻이죠. 지난해 선거운동 때 트럼프가 한 말이라나요? ​ 멕시코 국경 장벽 옷은 남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