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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코로나시대 방문지도한 여교사가 받은 선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멕시코의 여교사가 멋진 선물을 받았군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로 소형 픽업을 몰고 학생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개인수업을 해온 여교사에게 멋진 이동식 교실이 생긴 겁니다. 여교사가 그간 교실처럼 사용해온 허름한 소형 픽업은 이제 집에서 쉬게 해도 되겠네요. 멕시코 칼비요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여교사 날레리 에스파르사 플로레스의 이야기입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칼비요에선 지난해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원격수업을 받게 됐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집이 가난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학생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칼비요는 빈곤율이 61.4%에 달할 정도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그래선지 주민들의 학력도 낮았습니다.. 더보기
코로나19도 감격할 페루의 참스승 코로나19 봉쇄로 오프라인 수업이 중단된 페루에서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수업을 주는 교사가 있어 감동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1대1 수업을 주기 위해 매일 10km 이상을 걷고 있다는데요. 사진만 봐도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페루 타이카하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헤르손 가스파르(46)의 이야기입니다. 페루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국가입니다. 페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3198명으로 이미 중국을 훌쩍 앞섰습니다. 페루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랴부랴 봉쇄조치를 내렸는데요. 봉쇄와 동시에 학교수업도 중단됐습니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됐죠. 가스파르는 봉쇄로 오프라인 .. 더보기
와이파이 찾아 말 타고 달리는 아르헨티나 초등학생 코로나19 때문에 어른도 힘들이지만 아이들도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학교에는 가지 못하고... 따분한(?) 온라인 수업엔 참석해야 하고... 그나마 인터넷이나 핸드폰 와이파이가 펑펑 잘 터지면 문제가 없겠지만 오지에 사는 아이들은 커넥션 걱정도 해야 하는데요. 와이파이 신호를 잡기 위해 매일 30km씩 말을 타고 이동하는 아르헨티나의 7살 초등학생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라 팜파주에 사는 헤레미아스 오르디엔코가 그 주인공인데요. 오르디엔코는 라 팜파주 산타 이사벨이라는 곳에 있는 99번 초등학교의 2학년 학생입니다. 하지만 2학년 수업을 제대로 받은 건 단 보름뿐이에요. 아르헨티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사회적 의무 격리, 그러니까 봉쇄를 결정하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