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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신의 곁으로 간 축구의 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숨을 거뒀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정말 많은 기쁨과 행복을 안긴 선수였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 버리다니 왠지 저도 힘이 확 빠져버립니다. 60년 짧은 삶을 마치고 하늘로 떠난 마라도나의 죽음에 조의를 표합니다... 지난 3일이죠. 마라도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올리보스에 있는 한 병원에서 경막하혈종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마라도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에 있는 타운하우스 자택에서 회복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당시 자택엔 24시간 마라도나를 돌보던 간호사가 있었고, 구조전화를 받은 후에는 앰뷸런스 9대가 달려갔지만 결국 마라도나는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현재 아르헨티나 경찰은 마라도나.. 더보기
네덜란드 여왕은 아르헨티나 출신 외국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6일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장례식은 9~10일 열리는데요.​네덜란드 국왕 일가족이 이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황급히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기로 했네요. ​아르헨티나 여성이 사망했는데 네덜란드 국왕 일가족이 달려온다... 뭔가 이상하죠? 이유가 있답니다. 지금의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는 아르헨티나 여성입니다. ​사망한 여성은 왕비의 막내 여동생이었어요. ​​​​​사망한 여성은 이네스 소레기에타로 올해 33살이었어요.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카바지토라는 동네에 있는 자택 아파트에서 목숨을 끊었는데요. ​카바지토는 한국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네덜란드 왕비의 동생이 한인들의 이웃이었다니 참 세상이 .. 더보기
시내버스를 영구차로 쓰다뇨... 장례식을 할 때면 꼭 보이는 게 영구차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장례식을 할 땐 꼭 영구차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관을 실을 수 있도록 개조한 영구차 중에는 벤츠나 푸조가 유난히 많습니다. 보통 영구차에는 관만 싣게 됩니다. 유족들은 다른 차를 타고 영구차를 따라가구요. 그런데 유족들이 직접 관을 들고 시내버스를 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네요. 시내버스가 영구차 역할(?)을 한 셈인데 과연 무슨 사연일까요? 사진설명은 생략해도 아시겠죠? 가운데 사진을 보면 버스 바닥에 관이 놓여 있습니다. 주변에 앉거나 서 있는 사람들이 유족인데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투쿠만입니다. 물론 유족들이 처음부터 버스를 영구차로 쓰려고 한 건 아니었어요. 영구차를 불렀는데 이 차가 정비불량인지 중간에 서버렸다네.. 더보기
테마장례식, 이번엔 게임하는 청년 푸에르토리코에서 이색적인 테마 장례식이 또 열렸습니다. ​테마 장례식이 뭐냐구요? 말 그대로 테마를 정해서 빈소를 꾸미는 겁니다. 테마 장례식은 2008년부터 중미 푸에르토리코에서 시작됐는데요. 이제는 미국으로 확산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열린 테마 장례식은 게임을 즐기는 청년이었습니다. 빈소에 들어가면 시신이 스포츠웨어 차림에 술잔까지 기울이며 도미노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엄숙한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이런 사건(?)은 백문이 불여일견! 긴 설명보다 1장의 사진이 좋겠네요. 먼저 사진부터 보실게요. ​​ ​​죽은 사람으로 보기엔 힘들죠? 누군가 영문을 모르고 시신을 본다면 산 사람이라고 영락없이 속았을 겁니다. ​고인은 최근에 사망한 푸에르토리코의 청.. 더보기
뒤바뀐 시신 모시고 열린 아르헨티나 장례식 병원에서 신생아가 바뀌는 사건이 가끔 발생하곤 하는데요. 그럼 시신은 어떨까요?​혹시 시신이 바뀐 사건 보신 적 있나요? 정말 부패했거나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 아니라면 시신이 바뀔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겠죠? 유족이 있고 얼굴을 알아보는 이상 정말 발생하기 힘들 거에요. ​그런데 병원에서 시신이 바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족들은 그 사실을 모른 채 빈소를 차리고 장례식을 치르고 안장까지 하려고 했다는데요. 정말 엉뚱한 장례식이 치러질 뻔했지 뭐에요.​병원은 "상조회사가 시신을 인계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했다는데요. 뭐 아무리 유족이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사건 같습니다. 병원은 담당자를 징계할 예정이라는데 얼마나 중대한 징계가 내려지는가 지켜볼 일이네요.​기사 보실게요.​ ​ 빈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