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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팔다리 없는 날치기범이라니... 아르헨티나에서 사지 없는 날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습니다만 신체적 조건으로 볼 때 도저히 이런 일을 벌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청년은 왜 범죄의 유혹에 빠진 것일까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주도 라플라타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라플라타는 연방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도 가까운 곳으로 위의 사진처럼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사지가 없는 날치기범은 여기에서 길을 걷던 한 여성을 뒤에서 밀쳐 쓰러뜨리고, 이 여성이 바닥에 떨어뜨린 핸드백을 갖고 도망가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날치기범은 뒤에서 피해여성의 다리 쪽에 몸을 던져 쓰러뜨렸다고 하는데요. 피해여성은 물론 목격자들도 핸드백을 갖고 도망가는 날치기범을 한동안 멍하니 지켜보기만 했다고 합니다. 날치기범은.. 더보기
발로 권총 겨눈 브라질 강도, 시계방 털다가... 브라질에서 역대급으로 진귀한(?) 강도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두 팔이 없는 장애인 강도가 발로 총을 겨누면서 시계방을 털려고 한 것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도를 손쉽게(?) 제압하면서 일단락된 사건이지만 사람들에겐 두고두고 기억될 만한 사건인 것 같네요. 사건은 브라질 리우그란데데주르 지방의 도시 카넬라의 중심부에 있는 한 시계방에서 일어났는데요. 전동휠체어를 타고 들어온 장애인 강도는 발로 권총을 빼어 들고는 주인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아! 돈을 요구하기 전 강도는 주인에게 종이쪽지를 하나 건넸는데요. 종이엔 "전부 다 내놔라. 그리고 경찰을 부르지 마라. 이건 강도사건이다"라고 적혀 있었다네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도는 두 팔이 없는 19살 청년이었는데요.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장난감이었다고 .. 더보기
미인대회 나가는 장애인 여성 "두 팔 없어요^^" 두 팔이 없는 장애인이지만 정말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 멕시코 여성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는 선천적 장애인인 그녀는 대학을 마치고 미인대회까지 나가며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데요. 인생에 대한 열정은 진짜 본이 되네요. 장애인이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고 있는, 그래서 너무 멋진 가브리엘라 몰리나의 이야기입니다. 올해 24살인 몰리나는 어엿한 학사입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는데 최근에 졸업을 했다네요. 그런데 다시 대학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대학원이 아니라 대학을 다시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 그가 택한 전공은 범죄학이라고 합니다. "공부가 더 하고 싶다" 뜨거운 학구열이 부럽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 더보기
시각장애인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횡단했네요 볼리비아 하면 바로 딱 떠오르는 관광지!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사막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라 볼리비아 관광업계는 우유니 소금을 먹고산다는 우스갯 말도 있다죠. ​그런 우유니 소금사막을 걸어서 횡단하는 데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시각장애인 알바(41) 테시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데 우유니 소금사막을 걸어서 횡당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테시어가 우유니 소금사막 횡단의 스타트를 끊은 건 지난 17일이었습니다. 우유니 소금사막 서쪽에 있는 이카라는 곳에서 여정을 시작했군요. ​목적지는 동부의 ​플라야 블랑카였습니다. ​긴 여정에 나서면서 그가 챙긴 건 오디오가 지원되는 GPS였습니다. 앞을 볼 수 없.. 더보기
껌팔이 아줌마의 황당 사기극 세계 어디를 가나 불쌍한 사람들이 많아요. 아무리 잘사는 나라라고 해도 노숙인이 있고 하루하루 길에서 물건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도 많답니다.​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껌이나 초코파이 등을 파는 껌팔이인데요. 껌팔이를 하면서 사기극을 벌인 여자가 딱 걸렸습니다.​페루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 여자가 20대 청년이 된 아들을 업고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껌팔이를 했습니다. 불쌍하니까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팔아줬는데요... 알고 보니 모두 뻥이었습니다.​블로그 쥔장 스페인어 프랜들리가 리포터라는 사실! 이젠 많이들 알고 계시죠?​제가 쓴 기사에요. 함께 보실게요~ 21살 아들 업고 다니는 엄마, 과연 무슨 사연?​페루의 한 도시에 사는 여자의 등엔 언제나 큰 아들이 업혀 있었다. 아들은 하.. 더보기
장애인 램프 위에 우뚝 선 황당 신호등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도시계획이 비교적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길찾기도 너무 너무 쉬운 편입니다. 바둑판처럼 정사각 블록 단위로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특징이거든요. 이런 도시계획 덕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사거리가 유난히 많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거에요^^ 사거리가 많은 만큼 신호등과 횡단보도도 많겠죠. 그런데 한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모자라는 게 있었습니다. 바로 장애인 램프랍니다.휠체어가 쉽게 오르고내릴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이런 지적이 나오자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언젠가부터 장애인을 위한 램프를 줄줄이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주 황당한 공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장애인 램프를 놓은 곳에 신호등이 따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