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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바다거북이 해수욕장에 어슬렁어슬렁 아르헨티나 해수욕장에 거대한 바다거북이 나타났습니다. 무슨 사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좌초한 거북이인 게 분명했는데요. 엄청나게 덩치가 큰 데다 인상까지 약간 험악(?) 해 사람들이 한때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올라올 때, 몸이 다 드러나지 않았을 때는 거북인 줄 몰랐으니 그럴 만도 했겠어요. 바다거북이 해변으로 나온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의 마르데아호라는 해수욕장입니다. 저도 한 번 가본 적이 있는데 요즘은 시설이 더 발전해 피서인파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고 해요. 바다거북은 1일 마르데아호 해변으로 엉기적엉기적 기어 나왔습니다. 남자 성인이 옆에서 찍은 사진인데 바다거북의 덩치가 정말 크죠? 얼굴만 보일 때는 괴물(?)이 나타난 줄 알고 혼비백산했던 사람들은 바다거북의 정체를 .. 더보기
좌초한 혹등고래, 바다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아르헨티나에서 좌초한 고래가 바다로 돌아가지 않아 주민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고래는 벌써 이틀째 물밖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해양경찰이 견인차까지 동원해 구조를 시도했지만 두 번이나 실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발견된 고래는 혹등고래로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길이가 8m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어린 녀석 같다고 하는군요. 혹등고래의 길이는 보통 10m가 넘는다고 하거든요. ​​​ 좌초한 고래가 발견된 건 지난 7일이었습니다. ​파도메 밀려온 고래는 모래사장에서 발견됐는데요. 주민들이 모여들고 바로 당국에 신고도 됐습니다. 해양경찰과 구조대도 즉각 출동했죠. ​하지만 구조는 쉽지 않았습니다. 2번이나 시도했는데 실패했다네요 ㅠㅠ​​​구조는 견인차로 고대를 끌.. 더보기
셀카 욕심이 또 돌고래를 죽였네요 셀카가 보편화하면서 이런저런 사고가 많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과수폭포에서 셀카를 찍던 브라질 남자가 떨어져서 하마터면 저승에 갈 뻔했는데요. 셀카 때문에 사람이 목숨을 잃기도 하지만 동물들도 수난을 겪고 있네요. 돌고래 새끼가 셀카 때문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람들이 셀카를 찍으려 돌고래 새끼를 바다에서 건져내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마도 숨을 쉬기 힘들었을 텐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물에서 건져낸 돌고래 새끼를 쓰담고 만지면서 셀카도 찍고... 그리곤 그대로 버려뒀으니 돌고래 새끼가 죽은 건 당연하죠. 한참이나 돌고래 새끼와 놀던(?) 사람들은 "돌고래가 죽었다"면서 그대로 발걸음을 돌렸다는데요. 현장에 있었다는 한 여성은 "돌고래가 그때까지만 해도 숨을 쉬고 있었다"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