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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다에서 죽은 주인 기다리는 충견 바기토 매일 바닷가로 나아가 죽은 주인을 기다리는 충견의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페루 리마주(州) 푼타 네그라라는 곳에 살고 있는, 이제는 주인 없는 반려견의 신세가 된 충견의 이야기인데요. 우연히 이곳으로 때늦은 피서를 갔던 한 가족이 사연을 알고 감동해 공유하면서 이제 이 충견은 중남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됐습니다. 충견은 바기토라는 이름을 가진 믹스견인데요. 바기토를 유명한 견으로 만든 건 여름 끝자락에 푼타 네그라로 뒤늦게 피서를 간 줄리 메히아라는 여성이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는 이미 쌀쌀한 날씨라 줄리와 가족들은 모래사장에서 바다구경을 하고 있었는데요. 수평선을 바라보며 모래사장에서 멍때리고 있는 한 마리 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충견 바기토와 줄리의 첫 만남이었.. 더보기
병원에서 주민 만난 반려견 "반가워요" 제 블로그는 요즘 동물왕국입니다. 또 동물이야기를 쓰게 됐어요. 이번엔 너무 대견한 반려견의 이야기입니다.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주인을 찾아간 반려견이 확실하게 질서를 지켰습니다. ​병원에 원래 동물을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잖아요? 그걸 알고 있었는지 반려견은 병원 밖을 맴돌았다고 합니다. 장장 8일 동안이나 말이죠. (쓰레기 같은 걸 뒤졌는지도 모르지만 먹을 게 없었으면 굶었겠죠?) 쓰면서 흐믓한 웃음이 나왔던 기사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아래에는 동영상도 걸어놓았습니다. 입원한 주인, 병문안 간 충견 "너무 좋아" ​주인을 너무 좋아하는 반려견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다. '세코'라는 이름의 화제의 반려견을 병원 밖에서 주인을 기다리다 감동을 받은 병원 측의 배려로 주인을 만났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