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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

지구의 허파 아마존이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남미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아마존은 로 불립니다. 아마존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런 아마존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허파의 크기가 갈수록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아마존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브라질의 민간단체 '지리좌표 사회환경정보 아마존 네트워크(RAISG)가 최근 낸 보고서의 내용인데요. 지난 2000~2018년 아마존 열대우림의 51만3016km2가 벌목으로 증발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마구잡이로 나무를 베어버리는 바람에 아마존 열대우림의 8%가 사라졌다는 것이죠. 벌목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해는 2003년이었는데요. 2003년 한 해에만 아마존 열대우림 4만9240km2가 벌목으로 초토화됐다고 합니다. .. 더보기
아마존까지 위협하는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걸리면 사람의 폐가 엉망이 된다고 하죠. 그런데 코로나19가 위협하는 게 사람뿐이 아니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라고 불리는 아마존까지 파괴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아마존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브라질에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곳이라면 아마조나스주(州)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마존을 끼고 있는 주인데요. 2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아마조나스주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2270명, 사망자는 193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수는 브라질에서 2번째로 많고, 치사율은 브라질 평균을 웃돌고 있다네요. 아마조나스주는 의료시스템이 열악한데요. 사망자가 속출하다 보니 이런 장면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포클레인을 동원해 묏자리를 파고 있어요. 코로나19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