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

넘쳐나는 커피 때문에 고민하는 브라질 브라질의 커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이니까요. 그런 브라질이 커피 고민에 빠졌습니다. 생산된 커피 원두는 넘치는데 수출이 여의치 않아 커피 원두 재고만 잔뜩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 원두를 운반하는 트럭들이 하역을 하지 못해 1주일씩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현지 언론은 최근 커피원두보관소 디나모의 상황을 소개했는데요. 디나모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자동차로 5시간 지점 프랑카라는 곳에 있는 커피원두보관소입니다. 이 보관소에는 요즘 매일 90여 대 가까운 트럭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40~50대였던 행렬이 배 가까이 길어진 것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커피원두보관소의 보관능력이 한계에 육박하면서 하역.. 더보기
무장 반군이 커피 농민으로! 남미 콜롬비아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 아하! 콜롬비아는 커피로 유명하죠. ​브라질도 커피로 유명하지만 브라질은 물량공세(?), 품질은 콜롬비아입니다. 커피의 맛에선 콜롬비아가 브라질을 훨 앞선다는 것이죠. (이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또 있네요. 바로 내전입니다. 콜롬비아는 무장반군과 50년 이상 내전에 시달렸으니까요. ​ ​FARC!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콜롬비아의 무장혁명군의 스페인어 이름입니다. ​ ​ 그런데 콜롬비아 무장반군과 커피가 만났어요. ​ ​무슨 얘기냐 하면 무장반군으로 활동하던 전 게릴라들(?)이 총을 놓고 커피 재배를 배우고 있는 겁니다. ​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해 무장반군과 평화협정을 맺었어요. 57년 만에 내전이 막을 내리게 된 거죠. 무장반군은 현재 무장해제를 진행.. 더보기
2016년 미스커피는 베네수엘라 미인 파라다! 커피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근데 혹시 국제미스커피대회라는 미인대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미스 커피? 낯설게 들리는 분도 계시겠지만 국제미스커피대회는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커피로 유명한 콜롬비아에서 매년 열리고 있어요. ​올해는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베네수엘라 대표가 커피 여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국제미스커피대회는 말 그대로 미스 커피를 뽑는 대회입니다. 1등을 하면 커피 여왕이 되는 셈이네요. 올해 왕관을 쓴 미스 커피는 베네수엘라의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마이델리아나 디아스 파라다입니다. 파라다는 올해 18살인데요. 키가 176cm이랍니다. 정말 휘청휘청할 정도로 늘씬하네요. ​매번 느끼는 것이만 베네수엘라 여성들은 이목구비가 참 뚜렷한 것 같습니다. ​​ 2016.. 더보기
커피 마시려고 비행기 임시착륙! 요즘 커피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중남미 사람들도 커피라면 죽고 못삽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정말 커피매니아입니다. 오죽하면 커피 한 잔 때문에 비행기를 임시착륙시켰을까요? ​정말 있었던 일입니다. 경비행기를 몰던 조종사가 커피를 마시려고 임시착륙했는데요. 비행기가 내려앉은 곳은 맥도날드 옆이었습니다. 엉뚱한(?) 곳에 임시착륙한 비행기를 본 사람들이 사고가 난 줄 알고 신고를 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네요. ​커피에 대한 무한사랑이 빚은 해프닝입니다. ​​중미 푸에르토리코의 아틸로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입니다. ​"맥도날드 옆에 비행기가 내려앉았어요"라고 누군가 다급하게 경찰에 신고전화를 걸었습니다. ​"맥도날드 옆에 비행기가?" 맥도날드가 활주로 가운데 있을 리는 없고... 사고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