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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치바

접촉사고 낸 7살 브라질 어린이의 대처법 이제 고작 7살 된 브라질 어린이에 대한 국민적 칭찬이 자자합니다. 옛말에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데 이 어린이, 꿈을 이룬다면 앞으로 정말 훌륭한 법조인이 될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자동차에 스크래치를 냈지만 현명하고 정직하게 대처한 브라질 어린이 베네치오 호프만의 이야기입니다.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의 주도 쿠리치바에 사는 베네치오 호프만은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어린이입니다. 어린이는 최근 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주차돼 있는 자동차에 가벼한 스크래치를 냈습니다. 차주도 없고, 목격자도 없고... 자, 이럴 때 여느 어린이라면 어떻게 행동할까요? 개중에는 냅다 튀어버리는 어린이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요. 베네치오 호프만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종이와 펜을 구해 차주에게 메모를.. 더보기
민망한 브라질 해킹사건 미국에서 자동차가 해킹을 당했다고 해요. 자동차도 이젠 IT제품이 됐다는 말이 실감이 가네요.​브라질에서도 최근에 아주 충격적인 해킹사건이 발생했습니다.​대도시 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돼 있는 TV 시스템이 해킹을 당한 것입니다. 해커는 시스템을 뚫고 들어가 방송을 끊어버리고는... 어른용(^^) 콘텐츠을 흘려내보냈습니다. 흔히 포X노라고 하는 콘텐츠를 말이죠.​고속버스터미널 TV 화면에 갑자기 민망한 콘텐츠가 떠버렸으니 얼마나 황당했겠어요.​이런 상황이 15분간 지속됐는데요. 고속버스터미널 TV 콘텐츠를 맡고 있는 회사는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고 해요. 사건이 터지자 "올림픽 때 이런 일이 일어나면 완전 글로벌 망신을 당하겠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하네요.​제가 쓴 기사입니다~ 고속버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