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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

바닷가에서 비키니 상의 벗은 여자, 죄명은? 아르헨티나 바닷가에서 한 젊은 여자가 비키니 상의를 벗어던지고 여름을 즐기다 소동이 났습니다. 아르헨티나뿐 아니라 남미에서 여름이면 한번쯤 터지는 사고(?)이긴 한데 올해도 기여코 또 터졌네요.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의 그루타스 해수욕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0대 젊은 여성이 비키니 상의를 벗은 채 전망대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당연히 여경들이 갔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사실이었습니다. 경찰은 여자에게 "즉시 옷을 입어달라"고 부탁했죠. 그런데 여자는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옷을 입고 벗고는 자유인데 왜 간섭하냐는 것이었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도 없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실랑이 계속되자 결국 경찰은 계속 거부하면 연행하겠다고 했는데요. 그제야 여자는 비키.. 더보기
아르헨티나 여성들의 상의 탈의 시위, 왜? 아르헨티나에서 여성 수천 명의 상의를 탈의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타는 이제 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날씨가 제법 쌀쌀한 편인데요. 추위를 무릅쓰고 여성들이 상의를 벗어던진 이유, 과연 무엇일까요? 아르헨티나에선 지난 주말인 12~13일 '전국 여성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여성들이 모여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마음껏 낸 행사였는데요. 상의 탈의 시위가 벌어진 건 13일이었습니다. 여성들은 상의를 벗고 피켓을 든 채 시위를 벌였습니다. 직업이나 나이를 가리지 않고 원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한 시위였습니다. 여성들은 아르헨티나 주요 도시 곳곳에 모여 시위를 벌였어요. 상의 탈의 시위가 열린 곳은 그 유명한 루한 성당 앞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루한 성당.. 더보기